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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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올리는 경엽맘이에요
2학년 올라가는데 얼마전부터 영어에 대한 고민이 생기네요
우리 아이는 영어유치원 1년, 초등1학년부터 지금까지 원어민 학원에 다녔어요
지난 9월부터는 **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학원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하더군요 가장 큰 문제점은 writing인데 일주일에 journal 2개, book report 1개 이상, writing수업시간 숙제, writing supplement 숙제....
9월이후부터는 주말은 물론,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ㅠㅠㅠ
물론 reading 실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늘었어요 이번 설날에 중학교 올라가는 사촌누나 독해문제집을 같이 풀더라구요
학원에서는 잘 하고 있는지 3개월만에 level도 올라갔고 상도 타오고 해서 무척 기뻐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writing은 제가 생각해도 무리일 정도로 journal topics도 너무 수준이 높은 것 같고 한글로 쓰라고 해도 잘 못쓸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 학원공부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했지요 겨우 초등2학년 아이한테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주는 것 같고 월수금 학원갔다 태권도, 피아노 치고 오면 7시나 되어서 집에 들어오니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고...
그 학원을 그만 두려고요... 다른 친구 엄마들은 들어가고 싶어도 테스트에 떨어져서 못 들어가는(?) 학원인데 그냥 보낼까 생각도 했지만 학원 그만두고 영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좀 쉬운 길로 가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아버리면 안되니까 대신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고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시범단을 꿈꾸는 태권소년인 아들이 운동도 좀 더 많이 하고 WHY나 살아남기 시리즈를 깔깔깔 소리내며 무지하게 재미있게 보는 아들이 영어숙제 때문에 엄마한테 눈치보면서 몰래몰래 보지않고 실컷 보게 하는게 8살난 우리아들한테 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이 옳은 걸까요???
yjhty 
6학년 팝송 받아쓰기 문제
초등2학년 우리아이..쉬면서 느리게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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