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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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kid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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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희 딸도 31개월이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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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엄마 넷이서 영어 모임을 하구 있구요.
> 저희 모임은 다직장맘이어서 격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주로 토요일이지요. 나머지 사이사이는 아이들을 데리구 같이 야외나 인형극을 보러다닙니다. 그때 영어를 조금씩 사용하지요...
> 왼쪽에 있는 지역 모임으로 가셔서 알아보세요. 혹시 집이 어디신지.. 우리모임에서 아이를 한명 더 추가 모집하거든요
> 같이 모여서 하니까 도움이 많이 되고 아이들이 친구가 생기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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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는 제가 한글보다는 영어를 가르쳐서
> 반대 상황이 생깁니다.
> 아이는 bear라구하면 전 곰이야 하면 아니는 자꾸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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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요즘 아에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알파벳이 나오는 것은 ABC이구 ㄱ,ㄴ,ㄷ,이 나오면 우리나라말이라구 애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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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아이가 언어가 2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보구 비교를 하거나 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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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awberry와 딸기 가 같은 것을 명칭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면 두가지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애기해주는 것두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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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직은 아닌데 조금있으면 아이에게 영어이름을 만들어 주고 너두 한글이름과 영어이름이 있는 것 처럼 모든 사물은 두가지 이름이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구 해야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코끼리를 고집하는 것은 우리나라 말이라서가 아니라 이미 습득한 자신의 인지구조에 혼란이 오지 않으려는 자기나름대로의 방어기제의 작용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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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첫번째로 습득한 언어에 따라 아이의 반응이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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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는 영어를 해서인지 우리나라 말이 느립니다. 요즘 big hungry bear 동화를 읽어 주니 사다리 보다는 ladder라는 단어가 익숙해서인지 papa get the moom for me에서의 아빠가 들고 다니는 사다리를 보구 너무 좋아하면 서 ladder라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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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전 사다리가 있는 한국 동화를 찾아서 들려 주어야 하는지 저도 요즘 그부분을 고민합니다.
> 그러나 아이가 어떤 언어를 먼저 배우든지 언어에 대한 습득력이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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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 놓구 보니 도움이 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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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질문)31개월된 아이 영어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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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dukid 등록일 2001-08-29 10:46 조회수 1,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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