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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형란님~

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1-08-30 00:58

조회수 1,024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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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형란님처럼 밤마다 '대곡'소리가 요란합니다...
정말 쑥쑥이 이렇게 턱허니 유아영어 어귀에 정자를 마련해놓지 않았던들
우리가 한자리에 모여서 편히 쉬며 도란도란 애기 주고 받으며 그속에서 알찬 정보까지 거져 얻어갈 수 있었겠습니까?

전 가끔 그런 생각해봅니다..
'네 시작은 덤덤했으나 네 나중은 끈끈하리라~"라구요.
쑥쑥에 올때마다
여러분들의 살가운 정을 느낄떄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저뿐 아니라 대부분 처음엔 무덤덤하게 그저 정보나 좀 눈동냥 할 요량으로
이곳을 두드렸다가
알수없는 마력에 끌려(음 정말 마력입니다!!)
중독증세를 보이고 나아가 하루라도 들르지 않으면 금단증세까지 보이는 광신도(ㅎㅎ)들이 탄생하기에 이르렀지요.
지금은 이방저방 할것없이 끈끈한 정으로
강하게 결속되어있구요.

형란님.
제가 쑥쑥을 사랑하는 이유 한가운데
분명히 형란님이 계시다는거 아시죠?
늘 제게 칭찬과 격려로 힘을 주시고
모두가 느끼고 생각할만한 글로써 의식을 환기시켜주는 분이시니까요.

음..맥가이버라....
맥가이버를 좋아하긴했었는데요...
정확히 리차드 딘 앤더슨이라는 배우를요..ㅎㅎ
하지만 제게 여자맥가이버라니요...택도 없는데...ㅎㅎ
갑자기 형란님의 과찬에
"빰빰빰..빰빰빰...우리 할아버지께서는 늘 내게 말씀하셨지.."해야할것 같은데요.ㅎㅎㅎ
아마도 제가 맥가이버가 껌으로 플라스틱 폭탄 만들고하듯이
참 보잘것 없는 실력과 정보로
요리조리 억지로 땜빵을 잘하는걸 그렇게 좋게 표현해주신것 같네요.그쵸?ㅎㅎㅎ

암튼..형란님.
앞으로도 형란님의 좋은 글 기다리겠습니다.
근데..아직 휴직중이신거 맞죠?
음..아닌가요? 출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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