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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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기특한 애들이네요~^^
저도 어제는 아이에게 뚝!(인내심 끊어지는 소리) 해서 엄청 화를 내고는 맘이 편칠 않았습니다만 (순간 접착제와 제 루즈를 범벅으로 해놓고 놀고 있더군요) 제가 야단치기 전까지 아이는 너무나 진지했지요.^^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쁠것 같아요.
저는 시어머니에게 "우리애들은 다 머리가 좋으니 만약 영민이가 공부못하면 엄마 닮은 걸꺼다~"하는 은근한 협박성 멘트도 들었습니다만 저는 사실 영민이가 꼴찌를 해도(지금으로 봐선 꼴찌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맘님의 아이들처럼 밝고 이쁘게 자라면 정말 좋겠습니다.진심으로요.
양보할줄 알고,사랑할줄 알고,슬퍼할줄 알고,함꼐 기뻐할줄 아는 사람-
뻔지르르한 학벌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멘트는 항상 같답니다.
건강하게,밝게.
맘님의 아이들은 모두 갖춘것 같네요.
정말로 부럽습니다~^^
아참,지금 책을 친하게 해주려면 아마 엄마가 책을 자주,그리고 재미있게 읽어주어야 할텐데...
컨텐츠 공모나 여기 검색하시면 갖가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나온답니다.
최근엔 홍똘맘님의 팬티 뒤집어쓰기까지~ㅎㅎㅎ
조금씩 응용하셔서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바래요.
저도 두달뒤엔 스토리 하우스 시작합니당~~~
thounme님의 글입니다.
> 큰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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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아이는 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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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빠가 워낙 바빠(?) 죽으나 사나 지들끼리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터득했는지... 그 또래의 남매 답지 않게 싸우는 일이 거의 없이 정말 끝내주게 재미나게 놀 줄 압니다. 남들이 그런 남매라면 열이라도 키우겠다는 말 들을 정도로... 정말 사이좋은 남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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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집안에서만 지내면서도 정말 기발하게 놀 거리를 찾아내고 둘이 이건 00라고 하자... 이건 00래... 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상상력을 발휘해가며 상황설정을 해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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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크면 남매기에 내외를 하겠지만.... 지금은 벗기 힘든 옷 같은건 엄마를 부르지도 않고 둘이 끙끙대며 서로 벗겨주고 샤워도 서로 등을 밀어주고...누나는 겨우 만 두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동생을 엄마처럼 보살펴주고... 동생은 누나 좋아를 연발하며 이 더운날씨에도 둘이 꼭 붙어 떨어지지 않고 우리 부부보다 더 사이좋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죠... 둘이 다투는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싸울 만한 상황이 되면 어른 눈에는 말 같지도 않은 타협안을 내어 서로 타협하고 금방 언제 그랬나 싶게 사이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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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이러나 저러나 고슴도치 엄마의 남매 자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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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그것보세요~아이들은 나름대로 배우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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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밤도깨비 등록일 2001-08-29 22:29 조회수 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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