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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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되었구요. 정말 고민 끝에 LC*를 등록했네요.매일 1시간 20분에 만만치않은 학원비지만 아이가 생각보다 잘 따라줘서 여기저기 레벨 테스트해보고 이곳이 젤 맘에 들어 등록을 했는데여.......교재들을 보는 순간 별거 아니다 싶더군요,제가 그동안 가르쳤던 스타일의 문법들에 문제풀이와쓰기가 많아졌다는것, 일기쓰기를 한다는것 빼곤 정말....그렇게 혼자 가르치겠다고 결심했건만, 혹여 학원을 보내면 더 많은 발전이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보내긴 했는데, 교재들을 보는 순간 또다시 갈등이 생기네요. 그리고 많은양의 숙제로 혹여 부작용이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생기구요.제가 워낙에 영어를 좋아했기때문에 대학때 과외한경험도 있긴해서 어쩔까 고민이 되네요. 이학원은 100%원어민 수업이라 회화에 도움이될까해서 보내기로 했지만 언어라는것이 쓰지 않으면 늘지 않는거라 가연 효과가 있을까 싶네요.2년정도 매일반 보내면 효과볼까요? 고학년이되면 어차피 우리학교때와 같아진다고들하던데요. 지금 이렇게원어민과 수업한들 과연 도움이될지...그래도 계속 보내는것이 나을지... 꾸준히 보내면 나중에 3,4학년되면 실력이 많이차이가 난다고 하던데요, 그게 문법 실력을 말하는건가요?아님 글을 쓰는(일기나 편지)실력을 말하는건가요?
요즘 하두 해외로 보내는 사람도 많구 해서 우울하기도 하네요.
정말 힘드네요,
만재아빠 
LC*를 등록했는데요,집에서 하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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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민이 교욱비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글쓰신 내용으로 보아 학원을 일단 보새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투자하시면서 무엇이 좋을까 여기저기 정말 많이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아이에게 적용해 보십시오 길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 때 학원 중단하시고 집에서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불안해 지시면 또 학원 보내면 됩니다. 어느정도 교육에 대한 길이 보일실 때 밀어 붙이면 됩니다. 무엇이 아이이게 좋을지 그 길을 모르시는데 아이가 영어 잘하는 길로 들어서기는 더 멀어집니다. 당장 원어민/학원/수준/레벨테스트/파니스 고민 그만하시고 아이 수준에 맞는 책 10권과 비디오 50편이상을 집으로 들여 놓으십시오. 그것이 길입니다. 문법/학년/그리고 수준이 중요한 것이 절대 아니고 아이가 영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습득하게끔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집에서의 "환경문제" 입니다. 학원은 재미로 다니게 하십시오. 혹은 원어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한 방편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누가 당신의 아이를 책임지겠습니까 ?
부디 쑥쑥에 널린 글들을 세심하게 읽어 보십시오. 살이 되고 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