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딸이 영어학원을 선정해야 하는데 같이 가 달라고 해서 제 딸도 같이 학원에서 주는
문제를 풀어 봤습니다. 학원을 보내겠다는게 아니고 말하자면 지금까지 해 온 것에 대한 평가도
되고 이 다음부터 영어를 어떻게 진행 할지 생각도 해 볼겸 해서 따라갔습니다.
사실 전 많이 긴장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겐 영어 스트레스 안 받고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부러움을 사고 있었는데 형편 없이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 하고요, (제가 너무 솔직했죠)
왜냐하면 영어학원 테스트는 거의 다 단어 뜻 쓰고 영작하고 독해 하는게 전부 였거든요.
제 딸은 지금까지 정말 남들은(쑥쑥 회원님들 빼고)안 믿겠지만 학원 한 번 안 가고 학습서나
단어 외우기,쓰기도 시키지 않고 제가 따로 자료를 만들어서 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야 말로 듣고 비디오 보고 따라 말하고 읽고, 딱 여기까지만 했답니다.
테스트 결과, 파닉스는 아주 잘 돼 있고 특히 제 딸 발음이 너무 좋다고 칭찬듣고 왔습니다.
독해도 그런대로 하고 영작은 문법을 따로 다루지 않았으니 정확히는 안해도 그래도 문장은
다 만들었더군요. 근데... 단어뜻을 적어 놓고 스펠을 쓰라든가 단어를 적어놓고 옆에 뜻을
쓰라고 한 문제는 많이 틀렸더라구요.
그래도 원장님 말씀이 지금 학원 다니게 되면 문장이 되니 다른 6학년 아이들과 같이 해도 되겠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뛰어 나길 바라진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결과도 없었구요 그 동안 영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지내 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욕심이 너무 없나요?)
그러나 한 가지 얻은 것도 있답니다. 아이가 이제 자신도 단어를 좀 외워야 겠다고 합니다.
6학년이라는 학년이 참 고민을 많이 하게 합니다.
곧 중학교에도 가야하니 영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 아인 성악을 하기 때문에 예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다른 공부들은
천천히 주로 독서 위주로 합니다. 근데 어제 저녁에 자기 할 일을 적어보더니 많다고 합니다.
엄마 입장에서 보면 결코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 봐야 구몬수학, 빨간펜, 수학 문제집, 영어...
이게 전부 입니다.
주변에 보니 중학교 간다고 단어장도 사고 문법책도 사고 하던데 저도 그렇게 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스스로 단어 찾아가면서 영어일기 쓰라고 할까요?
제가 너무 답답한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기본 방침은 아는데 이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좀 자제 하고 싶거든요. 당장 중학교 가면 성적이 나타나니 ...
중등 게시판이 따로 없어서 여기에 질문 올립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 




 



[미국초등1]영어로 된 수학문제-Problem Solving
6학년 딸 어제 영어학원에서 테스트 받고..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