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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저도 너무 황당해서....

글쓴이 건우맘

등록일 2001-08-31 22:26

조회수 1,217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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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님의 글입니다.

저도 작은 아이가 어려서 데리고 갔는데, 우리 앤 강의시간에 고맙게도 잠을 자주더라고요. 여차하면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고 일부러 뒤쪽에 앉았구요.
정말 강의 듣는 태도가 말이 아니더군요.강의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끼리 떠들고 ,황유선님 말대로 핸드폰 받는사람.전 진짜 놀라서 미안한 마음에 성급히 끊을 줄 알았거든요.
칠판이 왔다갔다 할땐 전 제눈을 의심했다니까요.아이가 그러는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전 바람이 계속 부나 정도로 생각했죠.
강의하시는 이수정님께서 집중이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있는차에 애가 눈에 들어오더군요.그때의 황당함이란...
아이도 생각보다 그렇게 어리지 않으리라 생각되는데 역시 그엄마는 한번 잡아 당기는 정도시더군요.
정 제지가 안되겠다고 판단이 되시면 조용히 데리고 나가셔야 하는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강연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줄 아는 쑥쑥맘이 됬으면 좋겠네요.
이수정님!
오늘강의 너무 좋았어요.악조건속에서도 열심히 강의 해주신 이수정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너무 아름다우셨습니다.
지성미에 미모까지 겸비하시고....
더불어 황유선님 반나뵈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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