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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졸업후 3년후에 다시 초등교사를 자원한 이야기

글쓴이 단비맘

등록일 2001-09-02 22:45

조회수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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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
정보 감사드립니당.
제 자격증도 장롱 속 어딘가에 있겠군요.
것도 두 개..하나는 영어교육(?)교사 자격증...
하하하..

전혀 경험없는 맘이지만,
부전공으로 영어교육을 이수했었거든요.
실력에 상관없이
자격증은 나오더라구요.

저야 Full Time Job 이 있으니
초등교사에 대해 하늘이 주신 천직이라는 신념이 아니라면
구지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갈 이유는 없지만...

그러나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니깐요.
저와 같은 회사에 있다가,
이 길이 아닌가벼.. 하며
문을 박차고 나가,
서울교대에 편입한 후배가 있었어요.
지금은 3학년에 편입하여,
졸업도 했구,
임용고사에도 패스하여
아마도 현직 초등교사로 일하는 후배가 있어요.(연락한 지 하두 오래되서..현재 휴직하며 집에서 애키우는지, 아님 학교를 나가고 잇는 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때도 리디아님이 주신 정보와 흡사하게
부족한 초등교원 확보를 위해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거 교대에서 편입생을 뽑았었지요.

사범대 졸업하고, 영국 어학연수 간다고 또 1년 까먹고
회사에서 2년 보내고 난 후 들어간 학교였으니..
그리 핑크빛 학교 생활은 아니었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보람이 있었던 듯 싶어요.

편입생들 평균 나이가 굉장히 높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제 후배가 편입생들 사이에서 어린 편이었으니까..

지금 모집하고 있는 단기양성과정은 편입과는 다른 형태이지만..
혹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제 후배의 경험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도움이 정말 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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