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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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이건아닌데..하면서 놔두곤 있지만.. 분명 숙제에 치이는 학원은 아닌듯싶습니다
부럽습니다^^
: 테리님의 글입니다.
2월생인 울아덜 영어 학원 오늘부로 스탑시켰습니다...일주일에 삼일 두시간씩....학원숙제땀시 지가 좋아하는 책읽는거 조차 말려야 하고...,그림좋아하는 아이 미술학원 시간도 줄이기도 했던 지난 순간들...생각하면 제가 참 어리석었죠...불안한 마음에 동생이 이제겨우 22개월이라 제가 옆에서 봐주는것이 넘 힘들어서 학원으로 떠밀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건 아니다 싶더군여....이제 재미있게 공부하여야 할 영어를 문법에 테스트에 ...아이가 지치고,영어가 싫어지게 만드는거 같아 제아이와 상의했습니다학원 안다니고 예전처럼 엄마랑 책읽고 같이 공부하자고....둘째가 어려 힘이들겠지만 엄마인 제가 잘 한다면 그게 더 최선일거 같더군여...이제 시작인데 ...그리고 평생 같이 갈 영어 공부인데 저 아들이랑 천천히 즐기면서 할려구여...가끔씩 불안해지고 이게 아닌가 의심도 들겠지만...제가 좋아하는 영어 제 아이도 같이 즐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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