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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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애매한 글들도 있구요.
저는 영자 신문을 (The Korea Herald) 일년 정도 구독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꼼꼼히...(하는 공부가 있어서...) ...
신문 읽다 몇 시간이 지날 때도 있고 놀 시간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말로 된 신문도 내용이 많아서 시간이 많지 않으면 못 봅니다.
아무리 빨리 읽으려 해도 (속독법을 동원해서...책은 많이 읽어서 속독할 수 있고 보통 말하기의 몇 배는
빠르게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듭니다.
(주부고 아이 하나고 직업은 영어과외합니다. 초중고 다요. 물론 아이 유아영어도 했었고, 어른들도
봐 줍니다.)
그런데...임정욱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글에서 '프린세쓰 다이어리' 와 영자신문을 말씀
하셨는데...회화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 그 영화는 오히려 더 쉽습니다.
하지만, 영자신문은 사회 전반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안 좋아하는 스포츠까지 알아야 합니다)
너무 다양하고 내용이 수능 수준이 아닙니다.
수능은 여러가지 글에서 발췌를 해와 지문을 만들고 아니면 그냥 실습니다.
1년 정도 읽은 저의 결론은 어휘 수준이 다르다 입니다.
물론 신문을 잘 읽으면 수능이 쉬워지겠지만, 수능 잘 보려고 신문을 봐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EBS 독해집이나 수능 관련 독해집을 몇 개 더 보는 게 낫습니다.
그것도 단어 나중에 정리 따로 안 하고 (한 두 번 더 훑어 보지 않고...경우에 따라서는 더 여러번,
암튼 필요한 대로) 문법 모르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고득점 안 나옵니다)
아이들 돌보시고 학생들 가르치시고 저와 마찬가지로 살림하시고...
혹 영자신문을 잘 안 보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의견을 확신하신다면 제가 그동안 적어 뒀던 단어들을 쭈욱 쓸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토플에는 나오지만 토익에는 잘 안 나오는 단어들도 많고 수능에는 아예 안 나오는
단어들도 많습니다.
고학년을 위한 이야기 라고 쓰셨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지...가 좀 애매합니다.
저는 문법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보이는데...그렇게 이해해도 될런지요.
그럼...계속해서 좋은 의견 올려 주세요.
위아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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