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보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유치원 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1학년 작년은 그런대로 보냈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교재도 많아지고 수준, 양도 많아지면서 아이가( 저도 물론 ㅠㅠ) 넘 힘들어 합니다.(게다가 매일 가죠..)
미국 교과과정을 그대로 하다보니까 ..예를 들면 과학 같은 경우 (식물의 작용) 우리말로 이해시키기도 힘든
부분들을 이해시켜야 하니 너무 힘들고, 딕테이션 숙제도 갑자기 생기더니 그 수준도 매우 빠르고 어려운 단어가 많더군요...
(며칠전 미국교포 이모가 놀러왔는데 그집 아이들은 3,4학년인데..우리 아이 숙제와 교재를 보더니 놀라더군요...스펠링 테스트 단어 수준 ,딕테이션 부분 .물론 어렵다구요...)
1주일에 저널하나 ,북 리포트 하나..이것도 장난 아니고...제 아이의 수준을 떠나 과연 이렇게 어렵게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유치원 부터 보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큰 애들도 경험해봐서 그렇지만 내려 갈수록 점점 아이들 영어 공부 강도가 쎄지고 있는걸 느낍니다.
그런데다 갑자기 2학년이 되어서 외국인 선생님(보통 한국인 보다 덜 꼼꼼하고 남자라 더욱...) 수업만 하다보니 집중력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물론 이런 얘기 학원과 상담해야 겠지만 우선 혹시 저의 아이 같은 경우가 있으시다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냥 끌고 가야하는지,,( 집에서 엄마가 다시 복습 시키며..) 아님 ..더 흥미 잃기전에 좀 널널한 곳으로
옮겨야 하는지..
영어 유치원 나오고 어느정도 수준은 있는 아이가 다닐만한 (slp 보다 좀 쉽게 가르치는 ) 학원 있으면 좀 추천 부탁드려요...^^
답답맘 
slp 유치원 2년차 보내고 ...초등2학년인데요..
최신
이전
오늘에서야 들어왔네요...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이고민 저고민 같이 다니는 엄마들 얘기 들어보니 과학 같은 경우는 그 부분에 대한 한글 책을 미리 읽힌 다더군요..(역시 대단한 엄마들 많아요,,전 그 생각도 미쳐 못하고 애 닥달만 했으니..)
리스닝 부분도 넘 빠르다는 말들이 많아서 약간 느리게 해준다네요..
영어숙제와 다른 과제들 쫓기다 보면 한글 책 읽을 시간도 많이 없는데 이렇게 계속해야 하나 회의는 계속 들긴하는데...그냥 다시 결정했어여,,,아이가 많이 피곤할땐 좀 쉬엄쉬엄 시키고..그동안 다닌게 아까워서
그냥 다니려구여...올해만 버티면 내년부턴 1주일에 3번 만 가면 되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