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1 영어학원 '득'일까'독'일까를 읽고 같은 고민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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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초1맘 등록일 2007-03-23 02:27 조회수 3,411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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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영어학원 '득'일까'독'일까를 읽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맘입니다.
좀 그분과 많은 차이가 있지만요...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영어학원을 계속 다닐 아이가 결코 아니구요,
그냥 집에서 엄마표로 적당히 공부하다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학원이 차지하는 시간 비중이 많다보니
다른 학원들도 갔다오면 아이의 자유시간이 없더라구요.
낮에 친구들과 뛰어놀 시간이 절대 없지요.
이렇게까지 영어학원에 보내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한참 뛰어놀 시기에 학원에서 모든시간을 허비하고 오니말입니다.
초 1년 동안은 그동안 해왔듯이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뛰어놀 시간과 독서시간을 줄까
지금 무척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이도 영어학원 매우 싫어합니다. 자유 시간이 없다구요...
쑥쑥을 읽다보니 엄마표로 해도 될까도 싶은데
왠지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이제 초1인데 한참 뛰어놀 시기인데
이렇게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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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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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맘 
초1 영어학원 '득'일까'독'일까를 읽고 같은 고민중...
최신
이전
저는 초2 맘입니다. 엄마표 1년 6개월... 하루도 안쉬고 (평균 1시간)했어요. 덕분에 아이의 실력은 우선 기본 알파벳과 파닉스는 기본적으로 익히고, 어휘력도 상당합니다. corse book을 하면서 storybook은 약 1주일에 한권씩 듣고 읽기 마스터 순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엄마표로 아이가 많이 발전한것 같아요. 하지만 같은 또래 아이들과 집단 과외를 하면서 원어민과의 수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었어요. 무엇보다 영어가 막연한 학습이 아닌 피부로 와 닿는 언어라고 아이가 인식하니 아이의 실력이 급속도로 향상되더군요. (우선 회화가 좋아지고... 발음등이 스스로 교정.... 등등)
원어민 과외가 일주일에 두번... 그보다 같은 또래라도 level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 우선 매일학원반으로 보냈어요. level test 결과 1년간 영어학원간 아이와 똑같은 level로(엄마표가 헛된것은 아닌것 같아요^^) 보낸지 2주.. 지금은 만족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학원에 가서 아이의 수업상황을 직접 체크하고 숙제며 test받을 것은 미리 제가 가르치고 하니 100점은 거뜬이 받아오네요(반에서 자기만 100점이라고 자랑^^) story도 학원것을 위주로 하면서 저 나름대로의 영어동화를 읽혀줍니다.
저는 초등저학년이라 영어학원를 보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초등저학년이라 영어학원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학년이 되면 더 바빠지고 그러면 여유롭게 영어를 배울수 없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