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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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골에서 작은 초등 공부방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1학년 입학해서...공부방 아이들에게 항상
학교 얘기를 듣고는 합니다.
그런데...정말 아이들과 얘기 하면서,,...어제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교육청에서 이지역 초중고 학교에 원어민 선생님을 배정해주셨습니다.
올해 처음 학교에서 수업시간 원어민 수업을 받게 되어
모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기뻐했습니다.
그런데~~~....저희공부방 아이중 하나가..수업시간에 push-up을 350번을 했답니다.
저는 3개도 제대로 못하기에...아이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잇따르는 아이들의 증언들....
선생님이...1월부터 12월까지를 영어로...굉장히 빨리 말한다음...
그걸 하라고 한후...막히면(손을 꼽아가면서 해도..)바로 push up 20
똑바로 세지 않고 했다고..push up 20...
틀린애들 모아놓고..한명 틀리면...단체로 20번
제대로 push up 안한다고 또 추가...웃었다고 추가...
이렇게 하다보니..350번 했답니다.
다른애들중 30번정도 한애들도 있지만. 100번은 기본이고..
이 아이는 초등 5학년 여자아이인데 350번을 했답니다.
수업시간 40분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혹시나...무릎꿇고 간단히 하는 push up 인줄 알았더니..
정말 어른들이 하는 push up을 아이들이 시범보이며...이렇게 했다 하더군요..
수업시간에 울던 아이들도 많고...
pushup 하다가 배를 발로 걷어차인 애들도 있고...
아이들이 벌받을때...한국말로 "재밌다"를 연발하기도 하고..
이상한 웃음..(한쪽입이 씰룩 올라가는)을 짓기도 하고..
조금 뚱뚱한 애가 push up을 하면 crazy pig라고.....빈정대고..
crazy boy는 기본으로 얘기하고..
저는 도저히 아이들의 얘기를 믿을 수가 없더군요...
(사실 저도 사교육을 하는 입장이라....아이들의 얘기보다는
선생님들의 이야기쪽으로 팔이 안쪽으로 굽는 편이지만...)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다행히 그날 학부모 총회 회식이 있어서..
저녁에 회식 자리에 가서..
교무주임선생님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다른 몇몇 학부모도 이사실을 알렸던것 같습니다.
너무도 화가나서........이자리에 넋두리 해봅니다.
인재맘 
여자아이가 push up 350번..
최신
이전
이런 문제는 따지고 넘어가야한다고 들었어요.제 친구 아들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원어민선생이 2학년짜리 남자아이의 뺨을 때려서 엄마들이 뒤집어졌다고 하더라구요.우리 아이랑 같은 학년이라 남의일 같지 않았고 정말 화가 나더군요.자기네 나라에서는 정말 꿈도 못꿀일을 .......자질이 의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