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어떤 엄마들은 자기의 아이를 '성공한 사람'의로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아니, 노력이 지나쳐 기를 씁니다.
그런 엄마들 중의 대부분은 '아이가 성공한 사람이 되게 하려고 또는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려고 한다.' 는 미명하에 아이를 혹사시키며 자기자신의 대리만족을 추구합니다.
저는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인가?, 어떤 사람이 성공한
사람인가 '에 관해 자주 생각합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사람입니까?
돈을 많이 벌고 권력이 있으면 성공한 사람입니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사는 삶........
그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평생을 해도 즐거운 일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그래서 저는 항상 기도합니다.
내 아이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으로 자라게 해달라고......
내 자신이 아이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내 아이를 옳아메는 오류를 범하
지 않게 해달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다보면 저절로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지 않겠습니까?
'행복한 청소부'의 청소부 아저씨처럼 말입니다.
edukid님의 글입니다.
>
> 먼저 창의성이라는 말을 하기전에 왜 우리는"창의성"에 높은 관심을
> 가지는 지를 집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 모두들 창의성이 중요하고 우리아이가 창의적이기를 원하실 겁니다.
> 부모 마음엔... 저도 그렇지요...^^
>
>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왜 난 우리아이가 창의적이었으면 좋을까?
> 라고 바라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
> 수많은 책들을 보면 창의성의 개념과 종류들이 다양하게 학자마다 정의되어져 나옵니다.
> 그런 것들을 다알면 나도 창의적이게 될까?
> 창의적이면 뭐가 좋나? 등의 생각 등이 뇌리에 생깁니다.
>
> 몇해전 제가 영재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적이 있습니다.
> 그때 실제 영재아 들과 그들 부모들을 면담한 적이 있었지요....
> 제가 보기엔 10명중 3명이 진짜 영재아이고 나머지 7명은 만들어진 영재아 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재아가 아니고 박식한 아이였습니다.
>
> 많은 부모들은 우리아이가 영재아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 그러나 실제 영재아 부모는 괴롭습니다. 전 제 아이가 영재아가 아닌 라는 것에 얼마나 안심했는지 모릅니다..
> 영재아였다면 전 제일 다 때려 치우고 아이만 따라 다녀야 합니다.
> 우리사회는 아직 영재아가 살만한 적당한 세상이 아닙니다. 다수의 평균의 사고와 표준을 선호하는 즉 자기와 조금 다른이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
> 영재아또한 하나의 특수아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부모님들이 원하는 영재아는 소위 학교 공부잘하는 아이들이고 일류대학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후 괜찮은 직장을 갖고 안정적인 삶을 원하시는것이 아닐까? 창의성도 그수준이면 됩니다.
>
> 만약에 정말 창의성이 높은 아이들이 대학진학율에 떨어진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그때도 엄마들이 아이의 창의성에 관심이 생길까요?
>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 무엇을 위한 창의성 교육인지.....
> 과연 독창적인 사고를 한다는 것이 아이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
>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 나는 우리아이에게 어떠한 삶을 살아가도록 바라는 걸까?
>
> 창의성이 풍부한 인생일까? 그 삶이 행복할까?
>
> 독특한 사고를 가진 아이가 다수의 집단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 이미 사회에 적응된 교사와의 관계를 잘 맺어갈 수 있을까? 등등...
>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이나 질문에 엄마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저도 이참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 [일반][RE] 쑥쑥 자라나는 아이의 창의성(2) |
|---|
|
글쓴이 노란 양동이 등록일 2001-09-05 15:45 조회수 1,055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울 아가 자장가 한번 들어보세요,,,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