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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게시판

  
[일반][RE] 아이구...고맙습니다~!!!

글쓴이 밤도깨비

등록일 2001-09-06 01:58

조회수 979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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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로 여기 게시판을 이렇게 차지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루 고맙습니다.

저도 이번 엠티가 무척 기다려 집니다.

다들 너무 뵙고 싶어요.

그리구 설마 주번님처럼 옷사이즈를 뒤집어 보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그리구 이건 비밀인뎅...반찬 세개가 진짜루 힘든 날이 있어요.

내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나쁜날...아님 바쁜날....

그럴때는 국도 반찬으로 센답니다,하하하!!!

물론 스파게티나 비빔밥은 반찬 세개에서 예외예요.일품요리니까요.

요즘 우리딸이 영어로 옹알이처럼 알수 없게 말을 하는데 그럴땐 남편과 저는 느긋한 표정으로 말하지요.

"네가 영어를 하고 난리를 쳐봐라,네가 설마 미국엘 가냐 영국에 갈수 있냐,ㅎㅎㅎ"

우리딸이 고추장 엄청 좋아하고 김치도 안 헹구고 그냥 먹거든요.

하루는 아이는 고깃국을 끓이고 남편은 고추가루를 넣고 육개장을 끓였는데 아이가 자기 국을 딱 밀더니 남편 국을 마구 퍼먹는것 있죠...

그리고 마지막이 정말 쥑여요.

그릇을 들고 국물나머지를 마시는데...그게 꼭 40대 아저씨 보신탕 먹는 모양새랍니다.^^

입맛이 그렇게 토종이니 어딜 가겠어요?홋홋홋~~~

암튼 우리딸의 영어는 제실력이 딸려서 거의 진전이 없답니다.먹는 양만 나날이 늘지...ㅠㅠ

입맛은 유전인것 같아요.

제가 워낙 먹는걸 좋아하니까.ㅠㅠ

살이 찔까봐 걱정입니다.저처럼 뚱뚜르~가 될까봐...ㅠㅠ

이번 엠티에 가면 제 엉덩이보고 다들 놀라실까 걱정입니다.

이 엉덩이는 애가 거의 넷이상 낳아야 나올만한 사이즈거든요.

아시죠?좋은 얘기만 써서 그렇지 저는 찌르는대루 헛점투성이인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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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 축하해요. 밤도깨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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