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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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이어리에 "10년만에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엄마들을 위하여 2"편에서 문법책과 사전을 소개드렸었는데.
그때 이 두권을 추천해 드렸어요.
제목처럼 오랜만에 다시 정리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을 위한 교재들입니다.
이 부분만 복사해서 가져왔으니.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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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어 본 영문법
저자: 네오퀘스트
출판사: 김영사
이책은 동시 통역사들로 이루어진 네오퀘스트라는 인터넷 영어
사이트에서 발간된 문법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그냥 수필처럼.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문법 정리서라는 점입니다.
당연히 영어보다는 한국말이 훨씬 많습니다.
"맞아. 기억난다. 그래 이건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었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쉽게 쉽게 읽어 나가는 문법 정리서입니다.
이 책은 소제목만으로도 약간 감을 잡게 해주는 정도인데.
제가 소제목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a와 the 들어가기
→ a와 the. 우리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말에는 없으니까.. 따라서 문법책에 나온 항목들을
단순하게 외워서 될 일이 아니다.
* 전체를 말할 때는 일반적으로 복수형
→ "나는 꽃을 좋아한다" 를 영어로 해볼까?
"I like a flower?! 아니다. the flower인가?"
우리 머리 속에서는 I like flowers,라고는 잘 안 나온다.
* the - 너도 알고 나도 알 때
->나도 알고 나도 알때- 바로 the가 필요한 때!
아무때나 the가 나오면 듣는 사람은 난 니가 무슨 말하는지
잘 몰라 ! 라고 속으로 생각할걸..
이런 소제목의 안을 들어가면. 친구가 줄줄 얘기해 주듯이 예문을 비교해 가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명사. 관사. 형용사. 관계사. 부사. 동사.
완료 구문. 가정법. 조동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뒤쪽으로 가면서. 예문도 점점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 한 권을 무리없이 읽어 가면서
" 맞아. 다 기억나" 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옆에 연습장와 연필을 놓고.
읽는 동시에 외워서 쓰는 그런 종류의. 예전에 우리들이 열심히
봤었던 성문. 맨투맨 식의 문법책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것은. 이 문법책은 예전에 우리들이 공부를
했었던 책과는 달리. 예문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많은 예문과 좀더 심도있는 종합영어의 수준을 원하신다면,
이 책은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저자: 네오퀘스트
출판사: 김영사
위에 소개한 "뒤집어 본 영문법" 만으로는 영어가 입에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 책은 기초 베이스를 깔아 놓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기초 베이스라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컴퓨터에서 어떤 연산을 하기 위해서.
깔아놓은 자료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조금 알게 되면. "동사"라는 커다란 바위에
부딪힌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영어의 90%는 동사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라는 이 책도 또한
동사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동사를 깔끔하게 정리를 해준 정리서입니다.
그래서. "뒤집어 본 영문법" 이후 단계로 보시면 되는 책입니다.
break라는 동사를 어떻게 정리를 해두었는지.
조금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 break
깨면 변한다 !
native는 break라는 말을 들으면 깨져서 원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했다는 걸 머리속에 그립니다.
깨진다는 말에 무조건 부서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break는 "단절"의 의미가 강합니다.
사람이나 사물이 어떤 상태에서 벗어나. 다른 상태로 들어가는
것도 break입니다.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들어간다면 " 변한다"는 걸 말합니다.
멀쩡하던 벽돌이 깨지면 "완전한 상태"에서 "부서진 상태"로
들어간다는 걸 말합니다.
coffee break가 휴식 시간이 되는 것도 "일하는 상태"를 깨서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break를 명사로 "기회"라는 뜻으로도 씁니다.
이때도 "평범한 상태"를 깨는것이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는 뜻이 됩니다.
break는 자동사와 타동사 모두 가능합니다.
저절로 상태가 바뀔수도 있고. 다른 뭔가의 상태를 바꿔놓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A:The window broke.
B;He broke the window.
break를 소개하기 위한 워밍엎 소제목 밑에 이런 개략의 글이 있고.
여러가지의 break 동사의 다양한 뜻을 21가지 예문과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재미있게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본 동사 10가지.
기본 동사와 40가지 전치사와의 만남
이 두개의 큰 줄기로 책이 이루어집니다.
미묘한 관점을 native 와 한국인과의 입장에서 설명하기에
받아들이기에 큰 무리는 없으나. 앞의 "뒤집어본 영문법"보다는
훨씬 공부하는 분위기를 풍기는 책이고. 암기도 필요하지만.
예전에 우리들이 학교에서 접하던 식의 "무조건적인 암기"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threemam님의 글입니다.
> 딸아이가 4살인데 가끔 영어동화도 보여주고 유명하다는 위씽비디오도 보여주고 생활영어도 쉬운건 외워서 써먹기도 하는데...
> 딸아이가 이제 막 말이 트이려는지 혼자서 알아먹지도 못하는 영어를 해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요 아이가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데 정작 나는... 학교 다닐 때 엄청 공부안했죠. 영어 별로 안좋아했으니까.. 그런데 아이 공부 시키다가 엄청 후회했죠. 영어공부 안한거 엄청 후회하기는 이번이 첨입니다. 생활 영어 응용해서 다른 단어 끼워맞추려는데 명사, 형용사, 숙어, 전치사 , 기타등등... 안되더라구요.
> 우리 아이와 제가 보려고 dk first dictionary 와 cd를 오늘 주문했는데 그것 가지고는 제가 공부가 안될 것 같아서요. 밤새도록 공부를 해야 딸아이에게 자신있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애요.
> 언제까지나 단어만, 간단한 생활영어만 가르쳐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저를 무섭게 만듭니다.
> 정말 피말립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 때 영어공부 엄청 열심히 할걸...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그래도 저좀 도와주세요.
> 아이 말고 엄마가 숙어나 전치사(맞나 모르겠네. 무지가 창피해) 공부할 수 있는 책 좀 가르쳐주세요. 쉬운걸로...
>
| [일반][RE] 조금만 더 자세히 말씀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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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09-06 22:20 조회수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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