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학 2007-05-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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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학은 중학교 부터가 시작입니다.

 

어린 나이에 학원 다니면서 자학 습관이 안 든 아이들 중에는, 막상 중학교에 올라 기력과 흥미를 잃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때까지 기본적으로 사칙계산을 '정확히'하고 졸업을 해야 합니다.

저학년 때 낮은 수준의 덧셈 뺄셈 말고, 혼합계산을 포함해서 분수 소수 계산을 정확히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초등 때는 사칙계산만 제대로 할 줄 알고 졸업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도 함께 있어야 겠죠.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서는 본격적으로 수학의 '기초'를 다지게 됩니다. 중학교도 아직은 응용 단계는 아니죠. 여전히 기초입니다. 하지만 초등과는 다르죠.

중학 과정은 또한 '단련의 시기'입니다. 흔히 말하는 "하루라도 수학을 안하면 손에 가시가 돋히는 시기"가 바로 중학 과정입니다. 그동안 억지로 수학을 한 아이들이라면 차츰 꾀를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억지로 책상에 앉히기 어려워져서 실갱이가 많아지다가 중 2학년쯤 되면 부모도 더이상 수학 가지고 실갱이 안하고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 다음, 고교 수학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이 과정 또한 기초입니다.

천천히 기초를 다지는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깊이있게 수학을 알게 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배워야 할 것을, 너무 어린 나이에 배우면 웃자라는 아이들이 생깁니다.

아주 똑똑한 아이들이라 해도, 신체적 성장이 뒷받침 되지 않고 머리만 자랄 수는 없겠지요.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초등 수학은, 중학을 위한 기초 + 일상 생활에 필요한 수학 + 생각하는 태도 기르기

중학 수학은, 고교 수학을 위한 기초 + 생각하는 태도 기르기

고교 수학은, 대학 수학(+교양)을 위한 기초 + 생각하는 태도 기르기 

 

저는 이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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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2011-12-05 04:14 
잘 담아갑니다.
걷자12 2011-09-24 10:46 

요즘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수학에 대한 생각이 진지해집니다.

물론 영어가 조금 수월해져서이기도 하겠지요.

강미선님, 글 읽으며 불안한 맘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너그러워집니다.

올해 쑥쑥이 더 절실합니다.

선생님 칼럼 글들이 아이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각 단계별 수학에 대한 정리.  절대 공감입니다.

라바 2008-06-08 18:00 

좋으신 말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두 초등 3학년 아이를 둔 입장에서

기초가 중요하다고 열심히 시키고 있는데요--선행 노우~~

참 그게 막상 문제 속에선 연산마저 실수=실력 가 많습니다.

연산실력 올리기 어찌 훈련 시키면 좋을까요??ㅠㅠ

아이도 나름 성실히 열심히 하는데 문제속에선 실수가 잦으니

점점 수학이 부담스러워지나 봅니다.

더군다나 생각을 요하는 문제가 나오면 허걱 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것 과는 관련이 없는듯한 느낌이 팍팍 오는 요즘입니다.ㅠㅠ

염옥경 2007-09-23 10:55 
요즈음 아이들 수학 저희 때보다 훨씬 쉽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너무 빨리 학원에 보내서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의 싹을 밀 잘라버리는데에 있지요.
햇살 2007-08-29 17:40 
요즈음 애들 수학은 정말로 어려워서 난감할때가 많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