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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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저는 밤에 와야했습니다만....
(그래서 영 발길이 안떨어졌습니다..밤에 숙소에서 벌어질 재미난 일들이 눈에 선해서요..^*^)
아나이스님의 강의도 너무 유익했습니다.
그동안 런투리드가 주인 잘못 만나서 얼마나 고생을 하고
또 제구실을 못했는지 새삼 깨달았지요...ㅠ.ㅠ
참..그리고 4살 이상의 아이들은 전문 베이비시터 분들이랑 레크리에이션 하는 분들이 어찌나 재미있게 놀아주셨는지
애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놀이방"에 다시가겠다고 떼를 쓰곤 했답니다~
다음기회엔 애들을 위해서라도 많이들 참석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돌아와야해서 캠프화이어까지만 보고 왔는데요...
음..진짜 동영상으로 못보여드리는게 안타깝습니다.
히플러님.밤비님.주번님(저희는 현장에서 세분을 "쑥쑥시스터즈"로 불렀습니다.ㅎㅎㅎ)의 화려한 마카레나와
홍경민의 음악에 맞춘 광란의 댄스를 못보신 분들은 아마도 두고두고 후회하실것 같습니다.
(밤비님은 김완선이 왔다가 울고갈 실력입니다...유연한 몸놀림의 올챙이춤!!!)
홍똘맘님은 잠든 홍똘이를 안고서도 열심히(어찌나 열심히 추시던지요..ㅎㅎ) 춤추며 게임에 임하셔서 감탄을 했지요.
시간이 촉박해서 오신분들과 모두 인사를 못나눠서
너무 안타까웠지만 아마 1박 하시는 분들은 숙소에서 돈독한 정을 나누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짧은 얘기밖에 못나눴지만
소녀같은(정말 소녀같습니다...!!!) 김형란님과 단비맘님(어찌나 소녀같은지 어젯밤 제 꿈에까지 나타나셨네요..ㅎㅎ) 정말 반가왔습니다.
프리티우먼 파마가 정말 근사하게 얼울렸던 홍똘맘님.
앞으로 게시판에서 뵈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준태맘님과 아나이스님은
너무나 이지적이고 세련되셔서(준태맘님은 준태,승태가 정말 진짜 준태맘님이 낳으신게 맞을까...꺄우뚱할정도로 젊으십니다..신촌에 다니시면 바로 부킹 들어오겠더라구요....사진은 실물보다 훨씬 노숙하세 나오셨던 거예요~..기냥..여대생입니다)
글의 무게가 좀 떨어질까 걱정이 다들 정도였습니다.
아나이스님은 글의 느낌과는 너무나 다르게 "한섹쉬~'하십니다.
산호수님은 마치 외국 패션모델이나 십대전용 잡지에 등장하는
길고 검은 생머리에 앞머리는 '뱅스타일'로 짧게 자르시고
최신유행 청바지를 입으시고 인형처럼 예쁜 두 딸과 함꼐 등장하셨습니다.
모두들 산호수님 딸을 보고 예뻐서 한마디씩 다 했지요...
주번님이랑 리디아님은 못오시는줄 알고 무척이나 서운해하던차에
"짜자잔~"등장하셔서 모두에게 두배의 기쁨을 주셨구요...
크으~주번님의 댄스도 대단하십니다...
게다가 주번님이랑 리디아님은 남편분들도 어찌나 맘 좋고 편하신지요...
김성연님은 어제 저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남편분이 어찌나 인심이 좋으신지 일부러 저희집 앞까지 오셔서 픽업을 해주셨고 밤 12시가 다된 시각에 다시 저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셨거든요....
게다가 마음씨만 좋으시냐....허거걱~한외모 하십니다...
엄마 아빠가 다 훤칠하셔서(늘상 게시판에 등장하죠?김성연님.173의 수퍼모델이십니다~) 딸들도 길쭉길쭉 롱다리를 자랑했습니다...부러버라...
게다가 오늘은 김성연님의 생일이라는데....
제가 집에 와서 김성연님 남편분 자랑을 어찌나 늘어놨던지......
(음..이러면 안되는데...'네 이웃의 남편을 탐(??ㅎㅎ)하지 마라!!')
윤형맘님은 전주에서 분당으로 분당에서 종로로 종로에서 안성으로...효지를 출산한지 얼마 안되는데 참으로 긴 여정을 거쳐서 도착을 하셨습니다.
(사실 아직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된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는 않았습니다....저뿐 아니라 모든분들이 놀렸답니다...효지 진짜로 낳은거 맞냐구요..ㅎㅎ)
밤비님은 조금 색다른 모습으로(음...곱신한 쪽머리 스타일을 하고 오셨거든요....전에는 튀는 스타일이셨는데...ㅎㅎ) 오셨답니다.
무대위에서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이셔서 많은 박수를 받으셨지요.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이셨을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학민맘님은 '저분을 내가 진짜 지금 처음 뵙는걸까?'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편안한 느낌을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눈길이 마주칠떄마다 지긋이 웃어주셨는데
그때문인지 굉장히 친하게(ㅎㅎ저 혼자만요..) 느껴지네요.
사실 이밖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제가 워낙에 번잡스런 아들을 쫒아다니기 바빠서(오셨던 분들은 모두 아실거예요...ㅎㅎ 가장 정신 없었던 아이와 하루종일 그애 쫒아다니던 엄마를요)
그분들과 찬찬히 얘기를 나눌 틈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당일로 오는바람에 아이들 재운후에 얘기를 나눌 기회조차 없었으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랑 같은 방 쓰고 싶다고 하셨다는 분이 누군지 정말 궁금한데요...ㅎㅎ)
하루밖에 못가는만큼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서 못가셔서 궁금하신 분들께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 문제의 아들녀석때문에 사진은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겨우 캠프화이어가 끝나고 나서 아이가 잠이 들어서야 몇장 달랑 찍어왔습니다.
물론 운영진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셔서 아마 조만간에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을테지만요...
부족한대로 몇장 올립니다.
▼히플러님입니다...히플러님의 댄스...안보고는 말 못합니다..ㅎㅎ남철남성남 댄스는 특히나 압권입니다~
▼왼쪽부터 밤도깨비님,히플러님,김성연님
▼앉아있는 사람은 왼쪽부터 원이맘,히플러님이구요...
서있으신 분들은 왼쪽부터 주번님,홍똘맘님,아나이스님,윤형맘님,밤도깨비님
▼사진찍는 분만 바뀌었어요..앉아있는 사람은 역시 왼쪽부터 원이맘,히플러님이구요...
서있으신 분들은 왼쪽부터 김성연님,홍똘맘님,아나이스님,윤형맘님,밤도꺠비님입니다.
앞쪽의 아이들은 사진 모두 주번님아들,저희집 남매,김성연님 딸..입니다.
산호수님 축하드려요! 밤비님과 제가 떨어진이유??
[일반] ♠MT 사진 몇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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