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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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막막합니다.
저희 아이는 취학전엔 필요한 선행학습을 자기가 알아서 다 하고 갔거든요.정말로 엄마 신경 안 쓰이게 하고요.제가 그 당시엔 아이 공부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인지 대단한 만큼은 아니지만 뭐 그 정도면 되겠다 싶을 정도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영어는 사실 급하게 생각 안 했어요.유치원서 일주일에 두번 하는 영어 재밌어 하고 거기서 내준 테이프 집에와서 자주 듣곤 하길래 그냥 내버려두었죠.
그러다 1학년이 되서야 튼튼영어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재밌어 하고 알아서 잘 듣고요.
그런데,몇 달전 선생님이 바뀌고 나서는 아이가 잘 안 듣고 녹음도 안 하고 엄마인 저 역시 잔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워낙 영어는 거의 안 해논지라 실력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주변 얘기 들어보면 자꾸 마음만 급해집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교육도 영어도 그냥 아이가 하는대로 놔둔지라(아이가 그만큼 알아서 했고),제가 어떻게 나서야 할지 정말로 감이 안 잡힙니다.
튼튼영어가 맘에 들긴 하지만,선생님이 맘에 안 들고(사정상 선생님 바꾸기는 불가능할 듯)읽기 쓰기 거의 안되고,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표 영어는 어떨까(사실 해보지 않아서 두렵습니다) 생각하고 있는데,기본으로 할 코스북 좀 추천해주세요.지나치게 쓰기가 강조되는건 원치 않고요.아이에게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교재였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풍선껌 
초2영어,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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