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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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 시간이 없고 너무나 힘들다고 느끼신다면 어쩔수 없이
방문 교사나 전집류를 아이에게 보여 주셔야 하지만 하루 30분 정도
아이에게 투자하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랑 같이 공부해 보세요
밤도깨비님의 글입니다.
> 저도 하지만 전집교구를 사본 경험이 있는 맘으로써 답글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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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전집교구는 가격이 상당한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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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뜨 열어보면 활용도가 너무 낮고 본전 생각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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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때 엄마는 물릴수도 없는(교재사고 반품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이자 녹지않게 사탕먹기 아닐까요?-_-;;;;) 그 교재떄문에 본전을 뽑을 요량으로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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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결론은 내 수중안에 있고 내맘대로 되는 단하나,아이에게 윽박을 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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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원인도 모르고 돈이 뭔지도 모르는데,부모가 맘대로 산 교재덕분에 몇번 벼락을 맞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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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제가 사본 전집교재 사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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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뒤로 저는 아이에게 아주 튼튼한 보드북부터 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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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집교재는 이제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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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로는 스키도 타더니 이제 스키도 안타고 시튼둥한데 책은 지금도 종알종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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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집교재를 아무리 요리보고 조리보아도,그리고 상당한 마진을 머리에 넣고 유통과 보관,모든것을 계산해 보아도 가격이 너무 비싸고 아까운 생각이 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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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파트엔 **나라 판매원과 그 교재를 산 사람이 있어서 매일 그들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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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자기에게 **나라를 안샀기때문에 **나라 판매원은 나에게 말을 안한지 오래되었고,우리 아이와 **나라를 산 아이가 놀면 너무나도 우리아이에게 냉랭하고 찬바람불게 째린뒤 그아이에게 가서 볼을 쓰다듬고 껴안고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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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나라는 있지만,자기에게 안산것이 화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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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그럼 그렇게 신경써주는 아이의 **나라의 활용도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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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쟈게 뻔쩍이고 광이나게 새 것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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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 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받고 또 모셔두고 하니 교재가 닳을틈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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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물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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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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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어머니 왈,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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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집 교재를 사고,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이 오시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는한 전집교재의 열기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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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오시는 엄마들이 처음에 하는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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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입니다.
>
> 답은 뻔하지만 외면하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저도 그랬구요.
>
> 바로 '엄마가 공부하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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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사실을 알면서도 외면한채 좀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찾아 헤매었고 결국은 시간이 흐른후 내가 제일 아이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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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집교재를 안사니 이제 할일은 내가 움직이는 방법이더군요.
>
> 오감교재도 제가 한번 봤지만 기껏해야 털달린 책정도이지 아이가 맛보고,주물럭대고,냄새맡는 모든 오감교육은 결국 생활속에서 엄마가 행해주는게 가장 올바르다는것을 아마 아실겁니다.
>
> 전집교재 더구나 백만원돈이 넘는다면서 아이가 영어가 신통치 않을때는 어쩌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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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아 이게 얼마짜린데 그것밖에 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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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말할수도 있지 않을까요?(저도 그말이 목까지 올라와 걸리곤 했습니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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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그 비싼 교재를 사고난뒤 엄마가 한시름 놓으면서 소홀히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마치 **나라를 선생님에게만 의존하는 우리 아파트 그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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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가장 힘들지만 분명한것이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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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아이를 이해하고,가장 많은 교재와 교구를 제공하며 가장 수업시간이 길고 가장 많은 반복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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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질문은 XXX교재가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 뜬구름 잡는 얘기만 했습니다만 교재에 의존하는 방법에 만족하지 못했던 제가 다른 방법을 제시해 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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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님의 생각 동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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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영선 등록일 2001-09-10 17:33 조회수 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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