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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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 영어 처음 시작하는 아이 조언해주신대로
일단 질르고 시작했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가끔씩 어떻게 하고 있나 올리려구요..(어제까지 이틀했습니다.^^)
ORT 2단계에서 7단계까지 구입했고 (물론 전부 아니구요 stories부분만요 cd도 같이)
sight word 100, sight word reader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알파벳센터라는 것도 구입했는 데 아직 활용전입니다.(저희 집은 그 흔한 A,B,C 벽에 붙이는 종이도 없어요..)
확실히 우리 아인 영어를 학습으로 인식하는 것 같애요...
첫날 ORT가 먼저 왔고
엄마랑 영어공부 같이 하자..하니 많이 쑥쓰러워 하더이다...
ORT2단계 듣고 읽는 데 해석을 해 달래요..
첨에 듣기 전에 책의 대강을 설명을 해주었는 데도 해석을 해 달랍니다.
자기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안된답니다.
해석 해 주지 말랬는 데...잠시 망설이다가 직역은 아니고 한 페이지씩 다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듣습니다.
책2권은 하려고 했는 데
독서, 학교숙제 정리, 일기 등 하느라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
1권만 읽고 듣고 그만했습니다.
둘째날 Sight Word 책들이 왔습니다.
100 Sight Word를 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뭔가를 쓰고 칠하고 퍼즐 등을 하게 되어 있는 칼라풀한 이 책이 무척 맘에 들었나봐요..
당장 공부하자고 난리였어요..
'a'가 뭔지도 모르면서 'a'가 나오는 페이지들을 재미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Sight word reader 'I See'편을 읽어주었구요..
이전에 Brown Bear 들은 적이 있어서
아는 거라고 엄청 잘 난척 하데요...사실은 다른 동물들이 나와서 모르는 게 더 많은 데도..
암튼 똑똑하다고 칭찬 엄청 해줬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퇴근후에 봐주는 거라 시간을 길게 낼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어제도 여기까지 하고 그만 하려고 했는 데
그 전날 했던 ORT- The toys' party를 듣고 싶다네요..
영어를 듣는 다기 보단 배경음향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애요...
여튼 몇번을 듣다가 제가 자라고 재웠습니다.
이제 이틀했습니다.
아이보다 제가 꾸준해야 될 것 같네요..
다른 맘들 액티비티 준비하고 활용하는 것 보고 저도 해볼까 했는 데
제가 도저히 시간이 안나고 사실 그만한 열정도 없고
게다가 정말 장기전인데
쉽고 간단하게 하자 라고 맘먹고 듣고 읽어주고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이틀 해보고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문의합니다.
1. 아이가 해석해달라고 하면 그 페이지를 설명해주는 데
적힌 문장보다 더 많은 얘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되는지요?
아님 적힌 문장정도만 얘기 해주면 될까요?
2. 아이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자꾸 따라 읽으려고 합니다.
영어로 말하고 싶은 가봐요..
평소 영어로 말한다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들 냅니다. $%#%$#@ 이렇게요..
아직 파닉스니 뭐니 해본적이 없으니 들어도 흉내낸다는 게 엉뚱하게 따라 읽어요..
여튼 goat를 호트 이런식으로..아이 귀에는 그렇게 들리나봐요..
그러다보니 제가 발음을 가르쳐주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발음을 제대로 할 수가 있겠습니까?
잘 못배울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읽기 가르쳐도 될까요?
일단 듣기에 충실하게 하려고 읽기는 안 했으면 좋겠는데..
3. Sight Word를 100 'a'를 했는 데 그냥 책대로 'a'에 동그라미 치고...만 하면 되나요?
뜻을 가르쳐야 하나요? a part에서만 as, at, an 이런 게 나오는 데 그냥 a로 시작하네 정도로만
넘어가면 되나요?
4. ORT나 Sight Word에 나오는 단어들.. 뜻을 설명해주고 공부시켜야 하나요?
아님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니까 그냥 넘어가나요?
실천에 들어가다보니 사소한 것들에서 많이 궁금하네요..
조언 미리 감사드려요...
만재아빠님 외 여러님들 조언대로 일단 질르고 시작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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