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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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밤늦게 답변 드릴께요.. 라고 말을 해서
누리님이 밤을 새시다가. 지금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신 것은
아닐지요.
죄송합니다. 워낙 컴에 익숙하지 못한 데다가
자료들이 자꾸 깨지고. 전송이 제대로 안되서
아직까지 잡고 있다가.
누리님 생각에 더이상 일을 진척시킬 수가 없어서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예쁘게 봐줘용~~ *^^*
음.. 우선 정리를 해보면
1. 누리님은 어느 정도의 회화. 특히 외국인과의 대화를 할 수가 있다.
2. 더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데.
대화의 주제가 표면적인 것에만 머무른다..
이렇게 제가 판단을 했는데. 맞는지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어느 정도 영어 공부를 하다가
자신의 실력을 up-grade 시켜야 할때에 나타나는 고통의 시간..입니다.
전 이런 시기 몇번 거쳤는데요.
한번은 이겨내지를 못하고. 완전히 꼬꾸라진것이 있었어요.
결과는?
참담했지요. 아주 간단한 인사말조차 나오지를 않는
완전히 주눅들은 사람으로 변했었답니다.
이 상황을 이겨 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바로"영작"입니다.
요즘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내용들.
신문의 1면을 차지하는 기사들.
연예gossip 들.
이런 종류의 일들에 대해서 두툼한 공책을 준비하고
매일마다 집중을 하면서 영작을 해 보세요.
사람들과 만났을 때. 대화의 폭이 넓어지고
교류의 폭과 깊이가 깊어집니다.
그렇다면. 내가 한 영작이 맞는 것인가. 아닌가.. 궁금하게 되지요.
용감하게 영작한 문장들을 머리안에 저장하고.
입으로 많은 연습을 하신후에
실전으로 부딪치면서 말을 하는 겁니다.
미리. "제가 하는 말이 이상한 영작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못 알아들으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적해 주세요.."
라는 의미의 말을 먼저 하시고. 대화의 물꼬를 트십시요.
외국인들도 민감해서. 한국인이 틀린 영어를 하고
잘 못알아 듣더라고. 우리들이 외국인의 영어를 알아 듣는것처럼
많이 가장하듯이. 그들도 가장을 합니다. ^o^
그러면. native speaker나 영어 실력이 아주 좋으신 분들이
수정을 해주지요.
전 매일 밤 영작을 하면서. 그리고, 그 영작한 문장들을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완전히 영어에 참패를 하고 . 넉다운 되어있다가
간신히 살아났었답니다.
제가 영작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살펴보니
한국어와 영어 원서로 이루어진 책들이 있네요.
만약.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저는 엄청 좋아합니다.)
요즘 네오퀘스트에서 드래곤볼. 에반겔리온.. 등등의 만화를
영어 대사를 넣은 만화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 순정 만화를 좋아하기에. 구매를 안했지만.
만화로 공부하는 이 방법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전 대화들이 써있기 때문이지요.
제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Hana Yori Dango (한국어제: 꽃보다 남자)" 영어 대사가 써있는
만화를 샘플 맛뵈기로 잠깐 봤었는데..
재미있고. 그때 사용되는 영어 대화들은
축약이 많이 들어간. 말 그대로의 "현지 회화" 더군요.
그럼. 각설하고.
쉬운 한국말로 씌여져 있는 영작문책과 영어 원서들 몇개를 소개하겠습니다.
** 우선 한국어 영작문을 도와주는 책으로는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네오퀘스트 군단의 책들"이 있습니다.
전 이 사람들이 낸 책을 좋아하는데.
같은 한국인으로써. 자주 틀리고. 혼동하는 부분을
오버하지 않고. 집어 줍니다.
이사람들이 낸 책으로 영작.. 이라는 이름을 걸고 쓴책은 없고.
전반적인 영어 (독해. 청취. 영작. 문법. 회화..)등을
다룬 책들입니다.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여기로 가셔서 보세요.
이런 엉뚱한 책이 벌떡 !! 뜨네요. -.-
화면 왼쪽에 있는 검색을 이용해서 책을 보도록 해요.
검색란에 "영작"을 치시면
제가 소개한 "이 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 이 나옵니다.
*** 대화체가 많이 들어간 영어 소설책을 보시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법이기도 하는데요.
제가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은 "Bridget Jones's Diary"입니다.
최근 영화로도 나와서. 흥행에 성공을 했지요.
전 한글판을 먼저 몇년 전에 읽은 후에
영문판을 읽으니. 훨씬 잘 넘어가고.
눈치발이 더 좋아지더군요.
검색란에 "브리짓"이라고 치시면
좀 쉬운 표현의 책과 어려운 표현의 책이 나옵니다.
***영어 원서 영작문책으로는
"The Complete Idiot's Guide to Writing well"
-초보들을 위한 가이드 : 한국어제
이 책은 제가 보지를 못했는데요.
주변의 몇분이 괜찮다고 말을 하더군요.
전 제목에 "idiot"가 들어가서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짜증이 나는데. 바보~~ 라고 하다니..
그렇게 말을 안해도 다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 사람은 제목을 잘못 지은거 같아요.
검색란에 "영작" 이라고 치시고. 그 검색 결과 2페이지에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여 드리고 싶은데.
네오퀘스트에서 이미지를 따올수가 없네요.,
검색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일반][RE] 영어 실력 한단계 up-grade시키기에 좋은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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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09-18 12:32 조회수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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