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책을 보았는데 속된 말로 깬다고 하지요? 그 느낌이었어요.
동사 설명도 좋고 특히 전치사의 개념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 것이 특히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영어를 쓰는 그네들의 사고 방식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 때문에 나 외국에 많이 나갔어" 라는 말을 영어로 옮기라고 하면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런 식으로 표현하려고 할 겁니다.
I went abroad a lot due to work.
그런데, 위 식의 표현도 가능하지만 그 책에서 소개한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은 이렇다고 하더라구요.
Work took me abroad a lot.
그렇구나.. 무릎을 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전 그 책이 없습니다. 출장간 옆의 사람 책장에 있는 것을 슬쩍 빼와 출퇴근 전철간에서 읽고 다시 제자리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 분이 다음 주에 오시거든요.
아나이스님의 글입니다.
> 어떤 것을 더 원하십니까?
> 한글 문법책은 쉽게 쉽게 풀어 놓은 것으로 이미 제가
> 다이어리에 소개를 한적이 있는 책이 있고.
> "뒤집어 본 영문법"과 병행해서 볼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라는 네오퀘스트의 책이 있습니다.
> 궁금하시면. 제 다이어리에 실린 글을 잠깐 다시 보세요.
>
> 여기를 누르세요
>
> 완전히 영어로만 된 책을 보는 것은 부담스러운데.
> 한국말이 너무 범람하는 책이 싫으시다면.
> 요즘 할인점에서도 쉽게 구입을 할 수가 있는
> English Expression Dictionary - 넥서스 출판사
> 이 책의 제목에 Dictionary 라고 씌여져 있는데.
> 내용을 보시면. 일반적으로 많이 봤었던 사전의 범위에 들어가는
> 책은 아닙니다.
> 영어 문장이 많고. 한국어로 설명이 간단히 되어 있읍니다.
> 좀더 실력 배양을 할려면. 완전히 영어로만 된 영영 사전을 중심으로
> 보시는 것이 좋은데요.너무 힘들어서 공부를 하다보면은
> 우리 같은 주부들은 영어에 손을 놓게 되는 경향이 있으니
> 좀 쉽게 쉽게 가도 좋습니다.
> 그게 주부가 누릴수 있는 권리중 하나입니다.
> 자. 그럼. 궁금하시면.
> 여기를 누르세요
>
>
>
>
> 누리님의 글입니다.
>
> > 정말 고맙습니다.
> > 설사 대답을 못해주셨더라도 바쁘시겠거니 이해할텐데 이렇게 긴 대답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친구들에게 메일이와서 그 답장을 해주기도 빠듯하고 바쁘기 때문에 이렇게 일일이 대답을 하기가 얼마나 힘들고 성의가 들어가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더 고맙습니다.
> > 영어의 한계단을 더 못올라가서 헤매고 있던 저에게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작을 하기가 굉장히 힘이 든답니다.
> > 밤늦게 아이를 재우다 보면 같이 잠드는 날이 깨어있는 날보다 몇배나 더 많은지라..
> > 그래도 한번 영작 열심히 해볼랍니다.
> > 그리고 문법책도 병행하고 싶은데요.
> > 간단하면서도 보기 쉽게 된 두껍지 않은 문법책 아시고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 > 바쁘신줄 알지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또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
> >
| [일반][RE] 한국어로 된 문법책과 영어 원서 문법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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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승호아빠 등록일 2001-09-19 12:57 조회수 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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