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심사기준도 다르고 원하는 원고내용도 다를 거예요
그 학교의 기준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 저희반 3명을 학교 대회에 내보냈었는데
한명은 storytelling, 또 한명은 양손에 인형들고 대화글로 했구요
또 한명은 논설문 비슷한 내용으로 했어요
그냥 말만 하는 것 보다는 보조도구가 있는게 효과적인 것 같았습니다.
storytelling했던 아이가 1등 했었는데요
그때 제가 보조도구를 좀 재미있게 만들어 줬던게 점수를 많이 딴 것 같더라구요
(하긴 저희 학교가 워낙 영어 수준이 낮아서 그게 통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밑에 정유맘님 글을 읽었는데요.
직접 본 상황이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가끔 학부모회 간부 맡은 학부모님이 그런 대회 같은데서 자기 아이 잘봐달라고 공개적으로 협박(절대 부탁이 아닙니다.)을 하는 경우가 있긴 하거든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단지 힘있는 학부모의 아이라고 해서 실력이 모자라는 아이에게 상을 주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정기준이 모호한 모범상이나 효행상 같은 것은 상을 주는 단체와 관계가 있는 집 아이에게 주는 경우가 흔히 있지만 실력으로 상을 주는 대회의 경우는 그러기가 힘듭니다.
사는 형편이 괜찮은 동네에 있는 학교일수록 학교대회를 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대회 끝나고 나면 온학교가 시끄러워서요.
대구에서도 그런 잡음들 때문에 대회 자체를 폐지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좀 억울하고 손해보는 것 같아도 학교를 믿어주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입니다.
예은이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예은맘님의 글입니다.
> 정유맘의 글은 가슴아프게 읽었습니다.
>
>
> 저의 아이의 학교에서도 곧 영어말하기 대회가 있어서 신청을 하라고 하네요.
>
> 저의 마음은 경험삼아 대회에 참가시키고는 싶은데
>
> 우리아이가 잘하는 것도 아니고...
>
> 대회에 나가고 싶어하지도 않고....
>
> 그래도
>
> 영어 말하기 대회는 어떤 내용의 말을 준비해야 하는지,
>
> story telling이라든지, 영어성경암송이라든지 아님 시사적인것인지....
>
> 대체적으로 어떤 원고로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
> 참가해 보신 여러 선배mom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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