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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반갑네요....영어나라 때문에

글쓴이 예지맘

등록일 2001-09-22 08:35

조회수 1,185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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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하던차에 저와 같은 맘을 갖고 있었던 엄마가 있었서 동감이 갑니다. 제 딸도 5살인데 영어나라를 7월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하고 있는데 계속 4단어씩 진도가 나가는 거에요. 그래서 8단어씩 하고 아이가 따라오지 못하면 다시 4단어씩 하면 어떠냐고 몇 번을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스티커 놀이밖에 않된다고 하시잖아요.그래서 그래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4단어씩 천천히 나가자하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제 딸 친구 엄마가 영어를 잘 하셔서 제가 먼저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지요. 영어로 놀면서 역할놀이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어떠냐고 그래서 9월달 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이번주에 선생님한테 구지 4단어씩 할 필요가 있냐고 또 건의를 했지요. 그랬더니 또 그냥 스티커 놀이를 할꺼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영어나라는 그냥 진도를 빨리 나갔으면 한다고 말을 하닌깐 그럼 그만 두는게 더 나을 것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해서 그럼 그만 두지요. 라고 말이 나와버렸어요. 그러닌깐 선생님 반응은 의외라는 듯 제가 계속 할 줄 알았나 봐요. 그래서 체계적인 교육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월 4만원 그리고 1주일에 15~20분 선생은 얼마나 시간에 쫓기는 것 같던지 제가 더 불안하더라구요. 그래 잘했다 이번 기회에 그만 두자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다른 선생님을 만나면 몰라도 그만 두자...영어나라 매직까지 사놓고 이런 결정을 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선택을 잘 한 것인지 유아영어를 갖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입니다.


buruter님의 글입니다.

> 우선은 반가워요.
> 저희아이도 5세 사내아이랍니다.
> 여기 쑥쑥에 들어오면 이른 나이에 다들 영어를 시키고
> 심지어 영어유치원이다 학원이다 하면서 저를 긴장시키고
> 한편으로 맥빠지게 하곤 했어요.
> 저는 집에서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시켜보려고 무진 애를 쓰지만
> 맘처럼 수월치 않네요
> 저는 집에서 영어책 읽어주고
> 겨우 제가 한 몇십분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이 전부랍니다.
> 영어나라를 지금 wide net 단계하고 있어요.
> 처음 start영어나라할때는 너무 속상해서....
> 선생님께 진도를 빼달라고해도
> 이선생님은 전혀....
> 저희 아이는 start할때부터 단어를 모두 외웠었어요.
> 나중에는 선생님을 바꾼후에야 겨우....
> 암튼 영어유치원에 다닌 친구들이나
> 외국인에게 배운 친구들은 어느정도 하는지 그것도 궁금하군요.
> 비록 미국이라는 나라는 맘에 들지는 않지만
> 우리가 처한 상황이 이렇다 보니
> 영어를 배워야 하는데
> 외국인에게 돈을 대주며 배우는 상황이 안되었으면
>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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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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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반갑네요....

 		꺼챙이 2001/09/21 1,153

     [일반] 반갑네요....영어나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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