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접근하는 방법을 가지고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유명하다는 자연 관찰 교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새로운 자연 관찰 교재들이 나오면 손이 가는 이유는
"각 교재들의 부족한 면을 채워 주는 다른 교재들의 접근 방식" 때문일 겁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자연 관찰 부분의 교재들은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생명과 자연 현상"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Hello Reader Science는 이렇게 객관적인 시선만을 받던 대상들이
말을 하는 1인칭 화자로 변신을 해서. 책을 보는 우리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지 조근 조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 이 책을 보고. "그래. 이렇게 자신의 존재와 힘. 그 멋진 생명력을, 아이에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상 생활을 설명하는 친구처럼 접근해 가니. 내 아이는 이 얘기를
통해서 더 가까이 자연과 생명을 느끼겠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각 본문에 실린 영어의 수준은 Science story book 보다는 문장이 길며.
First Discovery Book 보다는 덜 전문적이며. 글을 읽다 보면.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내용에 비해서. 그림이 너무 어린 풍이라는 것이 흠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 I am a Leaf." "I am an Apple." "I am a Seed."를
같이 보시면서. Leaf. Apple, Seed의 동화와 같은 인생 얘기를 들어 보도록 할까요?
◈ I Am a Leaf ◈
이 글의 주인공은 단풍 나무에 달린 나뭇잎입니다.
자신과 같은 많은 나뭇잎들이 여름에는 나무에 필요한 음식을 만드는데, 어디서 재료를 얻고. 그런 재료들을 어떻게 흡수를 하고, 그 재료들을 가지고 무엇을 만드는지
그림을 보여 주면서 얘기를 합니다.
가을에는 어떤 일이 자신에게 생기는지.. 그리고. 겨울엔....
전 글을 읽으면서 어떤 시적인 감각까지 느끼며. 잠시 침묵 속에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생명에 존재하는 인생"
그 존재감을 새삼스레 느꼈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바짝 오긴 왔나 봅니다.
1. 본문 해석 (약간 의역을 했습니다. 여러분과 본문의 느낌을 나누기 위해 실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며칠 후에 삭제하겠습니다.)
Hi! I'm a leaf. (안녕! 난 나뭇잎이야)
I live on a maple tree. (난 단풍 나무 위에 살고 있어)
See the ladybug? (이 무당 벌레 보이지?)
She's crawling on me. (내 위를 기어 올라가고 있어)
It tickles! (아휴! 간지러워!)
Many leaves live in my tree. (내 나무에는 많은 나뭇잎들이 살아)
We have a summer job. (우리들은 여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We make tree food. (나무에게 먹을 음식을 만들어 줘야 해)
We make it from air and sunlight. (공기와 따뜻한 햇살에서 음식을 만든단다)
Mm-m-m (음..음...)
That sun feels good. (햇살이 너무 좋아)
We also need water to make tree food.
(나무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우린 물도 필요해)
Rainwater goes into the soil. (빗방울은 흙 속으로 들어가서)
It goes into the tree's roots. (나무의 뿌리 안으로 들어가)
It goes up the tree. (그리고. 나무 위까지 올라가지)
It flows into my veins. (내 잎맥들을 타고 말이야)
My veins are like little pipes .(내 잎맥들은 작고 여린 파이프와 같아)
I mix sunlight. air. and water. (난 햇살. 공기. 물을 섞어)
Then I add something green. (그런 후에 초록색의 무엇인가를 첨가하지)
It's called chlorophyll (KLOR-o-fill ) (이것은 엽록소라는 거야)
Chlorophyll is green. (엽록소는 초록색이고)
It makes me green. (이 엽록소는 날 초록색으로 만들어 줘)
All summer long, I have made tree food.
(긴 여름 내내. 난 나무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
Once a caterpillar came by. (한번은 애벌레가 왔어)
Nibble. Nibble. Nibble. (야금. 야금 . 야금)
It ate a little hole in me. (그 애벌레는 내게 작은 구멍을 만들었단다)
But I still did my job. (그러나. 난 계속 내 일을 했어)
once a spider came by. (한번은 거미가 왔어)
Busy. Busy. Busy. (낑낑. 낑낑. 바삐 바삐)
It made a big web. (그 거미는 커다란 거미집을 만들었어)
But I still did my job. (그래도. 난 계속 내 일을 했어)
Once a squirrel jumped on me. (한번은 다람쥐가 내 위로 뛰어 올라왔어)
Boing! Boing! Boing! (콩! 콩! 콩!)
It ran right over me! (그 다람쥐는 바로 내 위에서 뛰는 거야!)
But I still did my job. (그래도 난 계속 내 일을 했어)
Now fall has come. (이제 가을이 왔구나)
My work is over. (내 일은 끝났어)
My green goes away. (내 싱싱한 초록색이 없어졌어)
Now I am..... (지금 난....)
Red! Yellow! Orange! (빨강. 노랑. 주황색이잖아!)
It's party time ! (파티할 시간이다!)
All the leaves in my tree are turning colors!
(나와 함께 있던 모든 잎들이 색깔을 갖었어!)
People ooh and aah. (사람들은 "아하아아~" "오호오오~" 감탄을 하지)
The wind blows. (바람이 부네)
We break away. (우리들은 툭.. 떨어져 나왔지)
We dance with the wind. (바람에 맞춰 춤을 추면서 말이야)
Whee-ee! (휘~~잉)
Gently. we land on the ground. (부드럽게. 우린 땅에 떨어졌어)
We rest. (이제 우린 쉴 거야)
Winter has come. (겨울이 왔어)
The forest is white with snow. (숲이 눈으로 하얘)
Some trees stay green. (어떤 나무들은 여전히 초록색이야)
They are called evergreens. (이 나무들은 늘 푸른 나무.. 상록수들이야)
Slowly. leaves turn into soil. (천천히 나뭇잎들은 흙 속으로 들어갑니다.)
The soil holds roots. (흙은 뿌리를 감싸고)
The soil holds water. (물을 감싸고)
The soil holds animals sleeping in dens.
(은신처에 잠들어 있는 동물들을 감쌉니다.)
Winter is over. (겨울이 끝나고)
The soil warms. (흙은 따뜻해졌어요)
**이 갈색 문장들은 나레이터의 설명입니다.
Hi! I'm a baby leaf. (안녕! 난 아기 나뭇잎이야)
Spring is here. (봄이구나!)
I'm the first bud to sprout in my tree.
(난 내 나무에서 제일 먼저 싹튼 새싹이야)
I'm growing fast. (난 굉장히 빨리 자라!)
Soon I'll get a job. (곧 난 일을 할거야)
What will it be? (그게 과연 뭘까?)
Mm-m-m. (음...음)
That sun feels good. (햇살이 정말 좋다)
2. 아이와 함께 하는 활용
★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꾸미자
이 책은 Cut-Paper Technique 로 이루어진 만큼 엄마가 아이와 함께
색색깔의 나뭇잎. 뿌리를 가진 나무. 땅 속. 물방울....등을 종이로 만들어서
간단하게 "나뭇잎의 인생"을 다시 한번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배경 그림으로 5 페이지에 있는 그림을 이용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이때. 엄마가 나뭇잎이 되어서 자신의 얘기를 하고.
아이는 따뜻한 햇살과 맛있는 물방울이 되어서 나뭇잎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기면 아주 좋아합니다. (sunlight. raindrop, water 라는 말이 나올 때. 등장하면 됩니다.)
이때 엄마가 하는 영어는 아주 간략하게 본문을 요약 정리를 한 정도면 될 듯 싶네요.
시간적 배경은 낙엽이 된 나뭇잎의 과거 얘기부터 시작해서 미래로 갑니다.
(아이에게 지식 전달을 위해서 활용 예문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책은 많지요.
그저 아이에게 인생이 무엇인가를 약간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
Hello. I'm a fallen leaf.
(안녕. 난 낙엽이야)
I'm going to tell you my story.
(내 얘기를 너한테 할께)
You wanna hear that?
(듣고 싶니?)
Okay.
When I was born. it was shinny spring.
(내가 태어났을 땐. 햇빛 찬란한 봄이였어)
The sunlight was warm and the raindrops were delicious.
(햇살은 따뜻하고. 빗방울은 맛있었지)
At that time I grew very fast and fast.
(그땐 난 정말 빨리 빨리 자랐어)
In summer. I had something to do for my tree.
(여름에. 난 내 나무를 위해 할 일이 있었단다)
It was a very important mission to us.
(우리들에겐 아주 중요한 일이였어)
We made tree food. You know? Tree Food!
(나무에게 음식을 만들어 줬어. 알겠니? 나무에게 음식을 말이야!)
We made good food for our tree with warm sunlight. tasty water and chlorophyll.
(우린 우리들의 나무를 위해서. 따뜻한 햇살과 맛있는 물과 엽록소로 좋은 음식을 만들었어)
All summer long. we had made food very hard.
(여름 내내. 굉장히 열심히 음식을 만들었지)
It was great . really great!
(멋졌어. 정말 멋졌다구 !)
Then fall has come.
(그런 후. 가을이 왔어)
Our work was over. (우리 일은 끝났지)
But amazing things happened to us. (그런데.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생겼어)
We turned red. yellow and orange.(우리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변한 거야)
When people saw us. they exclaimed at our beauty. "ooh~~ aah~~"
(사람들이 우리는 보면. 우리들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했지 "오오~ 아아~")
I was so proud. (난 너무 자랑스러웠어)
One day strong wind was blowing. (어느 날. 바람이 세게 불었지)
I and my friends fell off from our tree.
(나와 내 친구들은 우리들의 나무에서 떨어졌어)
But gentle breeze took me to you.
(그런데. 부드러운 산들바람이 나를 너에게로 이끌어 줬어)
Will you help me? (나 좀 도와줄래?)
I need some rest in soil. (난 흙 속에서 좀 쉬고 싶어)
Please bury me into the kind soil to keep roots of trees. water , animals and my friends.
(나무의 뿌리. 물. 동물들. 내 친구들을 감싸고 있는 친절한 흙 안에 나를 묻어 줘)
When shinny spring comes again. you can see me again on the tree.
(찬란한 봄이 다시 오면. 넌 나무에 돋은 나를 또 볼 수 있을 꺼야)
Bye. See you in spring. (안녕. 봄에 다시 보자)
[일반] ◈33차 공구: Hello. reader, Science 중 I'm a leaf.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