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게시판

날따·북클럽

쑥쑥 홈스쿨자료실

쑥쑥 영어도서관

체험단 · 이벤트

연계서비스

회원서비스

닫기

유아영어 게시판

  
[일반]어느 한심한 며느리 신세한탄기

글쓴이 mulan

등록일 2001-09-30 23:46

조회수 1,37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805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X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오늘 정말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모두들 주부의 소임을 다하고자

바쁘시죠? 어느 한심한 며느리가 있었는데요. 까짓거 명절,시부모

님 생신... 일년의 열손가락 안팍인데 그거 하나 못할까? 하며

명절증후군이다, 노동절이라는 말에 픽 웃었는데요. 일하는것

자체보다 울며 매달리는 딸(10개월) 아파서 빌빌거리는 아들(4살)

도 제대로 봐주지도 못하면서 바빠서 이리저리 뛰는 모습이 한심해

보였답니다. 자기 뿐만 아니라 이땅의 모든 며느리들이 그럴텐데..

내가 원한적 없는데 `너는 큰사람이다. 너는 이씨가 아니고 유씨다.

너는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한다. 분가는 꿈꾸지 말아라., 이런말들

이 창살없는 감옥처럼 저를 옥죄네요. 왜 큰사람은 뭐든지 이해하

고 참아야 하나요? 나는 이씨인데 왜 유씨라고 하시나요? 나도

남편과 아이들이랑 작은집에서 알콩달콩 재밌게 살고 싶은데

왜 안되나요? 왜 아가씨는 시집살이 없는 곳으로 골라서 시집보내
면서 왜 나는 데리고 사나요? 라고 묻고 싶은데...

차마 말이 안나오는 용기없는 며느리, 바로 저랍니다. ㅠ.ㅠ

그래서 며느리는 치사하게 컴앞에서 신세한탄을 합니다. 이렇게

살기 싫다구요...

에궁~ 오늘 하루 정말 힘드셨을텐데 피로회복이 될 글은 못올려

드리고 신세한탄만 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갑자기 답답한 마음

에 본의아니게 군시렁 거렸네요.

아무튼 여기계신 쑥쑥맘님들.
우리아이들 상처주지않고 시부모라고 어려워하지않고 시댁에

오기 싫어하지 않도록 좋은 시부모가 됩시다. 저 또한 시집살이

한 사람이 시집살이 더 시킨다는 말 명심하며 좋은 시어머니, 친

정엄마 되도록 노력할랍니다.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1810

 [일반] 일상으로 돌아와...

  답글 1개 ▼ 		thounme 2001/10/04 1,194
11809

 [일반] 첨인데 정말 어찌해야 할런지....

 		은서네 2001/10/04 1,156
11808

 [일반] I SEE A Song에 나오는 곡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박진희 2001/10/04 1,101
11807

 [일반] 정말 오랜만에 쑥쑥 게시판을 들러보네요

  답글 1개 ▼ 		chrstn 2001/10/03 1,056
11806

 [일반] 불고기님, 핸드퍼펫 구하셨나요?

  답글 2개 ▼ 		장군맘 2001/10/03 1,064
11805

 [유아영어 지침서(TV)]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글 1개 ▼ 		우주모 2001/10/03 1,120
11804

 [24-36개월] 공동구매요..

  답글 3개 ▼ 		시윤맘2 2001/10/03 1,194
11803

 [추천영어 시디롬] cd롬 나는찾아요 1단계,2단계중 어떤것을 선택해야하나요?..

  답글 2개 ▼ 		김민경 2001/10/03 1,190
11802

 [24-36개월] 첫발견"airplanes" "boats" 해석이랑 활용문 부탁

 		성민맘 2001/10/03 1,000
11801

 [일반] 추석, 조상님, 그리고....

  답글 4개 ▼ 		서로맘 2001/10/03 1,238
11800

 [일반] 투명시트지가 뭐예요?

  답글 1개 ▼ 		주맘 2001/10/03 1,061
11799

 [36개월 이후] 눈높이수학.웅진수학

  답글 2개 ▼ 		별성 2001/10/02 1,231
11798

 [일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답글 1개 ▼ 		프시케 2001/10/02 1,357
11797

 [일반] ◈ 추석이 생일이였던 민지엄마님 ~~

  답글 2개 ▼ 		아나이스.. 2001/10/01 1,114
11796

 [인터넷 영어 사이트] 연휴를 온라인 동화로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내시길...

 		리디아 2001/10/01 1,448
11795

 [인터넷 영어 사이트] 시디롬처럼 즐길 수 있는 멋진 사이트 발견!(www.alfy.com..

  답글 2개 ▼ 		리디아 2001/10/01 1,864
11794

 [유아영어 지침서(TV)] 억양과 발음이 엉망인 엄마에게 도움을...

 		마미 2001/10/01 1,246
11793

 [24-36개월] 진짜 겁 나네요...

  답글 2개 ▼ 		은이찬이.. 2001/10/01 1,208
11792

 [36개월 이후] 프뢰벨 8방식 영어에 대해 아시는 분

  답글 1개 ▼ 		똘이맘 2001/10/01 1,301
11791

 [일반] 어느 한심한 며느리 신세한탄기

  답글 4개 ▼ 		mulan 2001/09/30 1,370
11790

 [일반] 진짜 오늘은 글이 하나도 없네요..

  답글 2개 ▼ 		홍똘맘 2001/09/30 1,149
11789

 [추천영어 시디롬] I SPY중 영문이 나은가요,영.한국말이 같이 되어있는게 나..

  답글 1개 ▼ 		김민경 2001/09/29 1,241
11788

 [영어 전문서점] [홍보] 인천맘들 여기좀 보세요...

 		스토리하.. 2001/09/29 1,216
독후활동 워크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