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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앞이 잘 안보여요.

글쓴이 보통엄마

등록일 2001-10-07 13:46

조회수 1,154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28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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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님 안녕하세요?
저도 님과 같은 심정이라 답글 답니다.
그림책 읽어주기는 아이에게 영어환경을 제공하는데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영어가 안되는 엄마들은 그것만 가지고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는 "영어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자신만만 유아영어"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주부대학에서 하는 영어독서지도 교실에도
수강신청을 할까 합니다.
생각은 계속 있었는데 하는일 없이 바빠서 아직도 못하고
있네요.
너무 단기간에 뭔가를 이룰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하실 거예요.

너무 단순한 글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넝쿨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 여기에 들어와서 놀랍고 부럽고, 그래서 이제는 하루라도 안 들르면 왠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 6세, 5세된 두 아이가 있습니다만, 나는 이제까지 무엇을 했나
> 후회도 되고, 이제부터라도 해야 할텐데 하는 각오도 하게됩니다.
> 이제까지 제가 아이들에게 해준 것은 비디오 보여주기와
> 영어동화 읽어주기였는데요,
>
> 우리 아이들은 알아듣는 것인지 못알아 듣는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테이프보다는 발음도 나쁜 제가 직접 읽어주는 것을
> 좋아하더라구요.
> 문제는 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이나 질문 내용이
> 매번 비슷하다는데 있습니다.
> 그리고, 영어동화책은 주로 번역되어진 책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중심으로 고르는데요, 아이들이 번역된 책의
> 내용이나 느낌으로 영어동화책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 이 점도 늘 마음에 걸립니다.
> 오늘은 Caps for sale을 같이 읽었는데요.
> 아이들은 같이 읽으면서 아저씨와 원숭이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만으로도 좋아합니다만, 저는 왠지 너무 부족하고는 생각때문에 답답힙니다.
> 글이 적은 책은 설명하기가 어려워 제가 부담스럽고,
> 글이 많은 책은 서로가 끝까지 집중울 잘 하지 못합니다.
>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할지 아직도 많이 흔들립니다.
> 두서가 없지요.
> 지금 제 상황이 꼭 이렇습니다.
> 도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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