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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자?!

글쓴이 뿡이맘

등록일 2009-05-08 18:13

조회수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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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머리가 좋은 아이와 열심히 노력한 아이가 같은 성과를 냈다면

저는 후자가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좋아서 쉽게 얻어진 결과에 대해 그 아이는 큰 성취감을 느낄수도 없습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과의 싸움도 그닥 겪지 못합니다

세상에 모든일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해서 얻은 아이는 노력한 만큼의 성취감을 맛볼수도 있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값진 경험도 할수 있고 세상을 만만하게 보지 않고 늘 도전하는 자세로 살아갈수 있을겁니다

중간중간 내가 왜 이런 과정을 겪고 있는지 눈물로 곱씹으며 미래를 설계할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항상 공부하는 양에 비해 좋은 성과를 올렸던 운 좋은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제게 남은건 명문대 졸업장 뿐이었고

꿈도 희망도 욕심도 없는 그저그런 사람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공부에서는 저보다 조금 뒤쳐졌더라도 끝까지 노력한 친구들은 지금 판사, 검사, 교수, 사업가..아주 잘 나갑니다

너무나 단적인 예들이긴 하지만.. 노력하는 그 과정만으로도 빛나고 아름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인정받게 되어있다고..

제 인생이 지금 그리 나쁘진 않지만 저도 머리좋고 운좋은 사람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가끔씩 후회와 반성을 하곤 합니다

 

머리도 좋고 노력도 하는 사람들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고(주눅..^^;)

머리도 그저그렇고 노력도 그저그런 사람들의 얘기는 바로 제 딸얘기라서 더더욱 하고싶지가 않네요ㅠ.ㅠ

굳이 그런 딸아이를 두고 한가지 골라보라고 한다면 정말 노력하는 아이, 그래서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는 인간이 되기를 서슴치 않고 찜하겠습니다

 

원글님의 아이 정말 이쁘겠어요

아무 걱정 마시고 노력하는 아이가 되어준 것에 감사하시길..

이미 머리도 좋은 아이인것 같아서 많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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