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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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잘 모르는 엄만데요, 저의 언니가 영어나라를 하고 있거든요.
일년되셨다니 저보다는 오래되셨네요.
언니네는 아이가 둘인데요 큰애는 1학년 남자애, 둘째는 4살 여자앱니다. 둘째는 4살이지만 여자아이라 우리말이 무척 빨라요. 언니네는 선생님 한분에 두아이가 수업을 같이 합니다. 언니도 수업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망설였는데 둘째가 영어를 좋아하는데 비해 언니가 바빠서 해주기 어려워(실력도 없고) 일단 수업하는 거 한번 보고 하기로 결정했거든요. 그런데 처음 오신 분은 영어로 쉬지 않고 계속 얘기하는데다 발음도 괜찮은 것 같아서 신청을 했는데 그 분이 곧 그만두고 다른분이 왔어요. 새로오신 분은 처음인지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많지 않고 아직 영어수업이 조금은 쑥스러워 보이대요. (저도 수업하는 날마다 가서 밖에서 도강하거든요)
하지만 갈수록 많이 나아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이 둘다 너무 재밌어 해요. 저도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별로 찬성은 안했지만 언니가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많이 실망하진 않았구요.
근데 카드들이 대부분 단어위주인데 문장과 노래를 통해서 단어를 익히구요 문장위주냐 단어위주냐하는 것도 오시는 선생님에 따라 다른 것 같았구요 엄마가 얼마나 활용을 계속해주느냐에 따라 효과도 다를거에요. 적은 금액이 아니니까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조카친구들 중에 윤선생영어를 하는 아이들이 있던데 제가 물어보니까 윤선생영어는 수업중에 노래도 하지않고 게임같은 것도 하지 않더군요.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하고 테입주고 가시면 일주일 동안 그 테입듣고 혼자공부하고 선생님 오시면 복습하고 그러나 보대요. 아이한테 들은 거라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엄마가 같이 춤추고 노래해주고 하면서 다가간 영어를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제 경험으론...
쬐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해민님의 글입니다.
> 우연히 한 1년전에 히플러님의 책을 통해서 아이의 영어에 관심을 갖게된 해민엄마 박미경이라고 합니다.
> 그후 쑥쑥 싸이트에 들락날락 하면서 많은 정보도 얻고 조언을 들으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영어에 나름대로 조언을 참고로 해서 실천을
> 하는 중인데, 직장에 다닌다는 핑계로 늘 생각대로 되지앉자 지금
> 조금씩 흔들리려고 합니다.그래서 결론이 지금 하는 방법에 영어학습지와 같은 방문학습을 통해 선생님의 도움을 조금 얻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도 까짓껏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될텐데 하는 생각은 계속 들고, 학습내용에 비해 턱없이 비싼 댓가가 영 마음에 걸립니다.
> 지금 다섯살바기 해민이는 우리말을 거의 다 구사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해서 조금씩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이젠 어느 정도의 학습도 필요할 것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 해민이는 간단한 말은 제가 영어로 하면 대답은 못해도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답변을 하기도 하지만 짧은 제 영어실력에 아이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영 시원찮아서 그런지 처음처럼 흥미를 갖는 편은 아닙니다.
> 그렇다고 전 아이에게 쑥스러워서 못하는 엄마는 아닙니다.
> 출퇴근시간에 계속 아이랑 나눌 수 있는 짤막한 대화를 혼자 열심히 연습도 하고 꼭 아이랑 나눠 보려고 노력하는 엄마이거든요.
> 이런 와중에 제가 선택한 방법도 영 아닌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쑥쑥
> 의 엄마들한테 조언을 부탁드리려고 멜을 남깁니다.
> 특히,먼저 경험하신 엄마들의 더 좋은 방법도 가르쳐 주시고요.
> 가능하시다면 신기한 영어나라에 대한 도움 말씀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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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신기한 영어나라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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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보통엄마 등록일 2000-10-04 23:09 조회수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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