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년 아들을 둔 맘입니다.
사회 교과서나 문제집을 보면
사전지식 없이 그걸 외워서 시험보려면 정말 막막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엄마나 아이들이 사회를 어렵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사회가 제일 좋고, 제일 쉽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100점을 맞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 아이는 사회를 좋아한다는 것이죠.
취학전부터 역사나 지도에 관한 책을 보여줬습니다.
아들의 개인적인 성향 덕분인지 그런 류의 책을 좋아해서
같은 책을 계속 반복해서 보고, 지도를 그리며 놀기도 했습니다.
뉴스나 세상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가끔씩 설명을 해주는 정도로 도와줍니다.
사회를 교과서나 문제집 한 두권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사회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면서 신문을 보면서
길을 가면서 엄마가 쬐끔씩 도와주고
여러가지 책들을 많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울 아들 어제는 6.25때 북한군이 남한을 점령했던 시절에
피난하지 않은 민간인들이 살아남았는지 묻더군요.
그래서 담에 할머니를 찾아뵙고
6.25 전쟁과 일제강점기의 생활에 대해서
생생한 증언을 듣기로 했습니다.
꼭 틀에 박힌 체험여행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 아들은 비록 만화이기는 하지만 몽테스키외의 법의정신이나 플라톤의 국가론도 잘 봅니다.
유치원때 마땅한 역사지도책이 없어 고등학교 사회과부도를 사줬더니
꽤 오랫동안 그걸 끼고 살았습니다.
엄마가 볼 때는 좀 어렵겠다 싶은 책들도 의외로 아이가 좋아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엄선한 책만이 최선을 아니랍니다.
(실은 게으른 맘이 스스로 위안을 삼고자 하는 말입니다.)
암튼 당장 사회과목 성적 100점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스가 있으면 약간의 암기는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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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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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네요.
일단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과목이 사회랍니다. 일단 고백컨데 제가 그랬거든요.
남편은 기냥 외우기만 하면되는데 하면서 이해를 못하겠다고하는데 저는 고개를 푹 숙여버립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중얼중얼대죠. "다 나때문인가?"
뭐 타고난것도 있겠지만, 일단 관심이 제가 없어서 체계적으로 일찌감치부터 잘 챙겨주지 못한점이 있다는 거 고백합니다.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마시고 레이지맘처럼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