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를 빼고 공신력있는 인물중에 누가 단 한번이라도 오심판정에 이의를 단 사람이 있던가요?
국민들은 부글부글 끓는데 이들은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휘슬이 분 뒤에 공을 차서 골인시켜 놓고 골을 도둑맞았다고 합니다.
마라도나처럼 손으로 공을 집어 넣은 것도 아니고
독일과 미국전처럼 손으로 들어온 공을 쳐 낸 것도 아닙니다.
기존의 경기에는 끽 소리도 내지 못한 나라들이 왜 우리나라만 잡고 이럽니까?
우리나라가 축구강대국이 아니라서, 국력이 대단치 않아서겠죠.
오노가 우리의 메달을 빼앗아 갔을때 우리나라 빙상협회는 침묵했습니다.
몇몇 나라가 우리에게 골을 도둑맞았다고 00을 떨때 축구협회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니까 고양이를 물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왜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때 침묵으로 일관하는지요.
저는 이것을 기존 교육의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왜 엄마는 엄마마음대로만 하려고 해?" 따질 때 우리는 뭐라 말했나요?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안되 아이가 질문 합니다. "다른 애들은 다 이해하는데 왜 너만 이해못해"라는 대답이 들려옵니다.
어른의 말씀에 따라 고분고분 따르는 아이는 참한 아이, 바른 아이로 칭찬받지만
그 무리에 벗어난 아이들은 문제성이 있는 아이들로 취급받습니다.
제 아이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야단에 아이가 반항을 했다고 합니다. 책상에 부동의 자세로 앉아 선생님 말씀을 무시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늘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기회를(이것을 말대꾸라고 폄하하기도 합니다. ) 줬지만 선생님으로부터 앞으로 인생살이가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맘이 흔들렸습니다.
제 잔소리에 토를 달려고 하면 가차없이 " 엄마가 이야기하면 그냥 들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렇게 한달 정도 했더니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을땐 "나도 말 해도 돼?" 물어봅니다. 이렇게 또 한달 두달 가다보면 아이는 저에게 말을 하지 않게 되겠죠.
축구때문에 다시 정신 차렸습니다.
한대 더 두들겨 맞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논리정연하게 할 수 있는 아이.
자신이 옳다고 확신이 서는 일이라면 무엇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갈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겟다는 각오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우리나라가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게
비록 반도에 작은 땅덩어리 국가일지라도 당찬 나라가 될 수 있게
내 아이부터 준비시켜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봅니다.
쑥쑥몰
> 
'가능해서'탈이지요.ㅎㅎㅎ^^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