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저 애들 다 재우고 거기다 아들래미 수두땜시 올라오신 친정엄니 저
기다리다 공부하는 줄..그냥 잠이 드셨네요.
그래두 중독이 절 긴장하게 만드는데여...울 아이들 한번더 생각하게 되구요.쑥쑥사랑 아이사랑 내사랑...
원이맘님의 글입니다.
> 한 1년전쯤 Jupro님이 퍼오신 글을 제가 다시 퍼서 옮깁니다~
>
> 어느단계에 속하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
> 다달이 단계가 넘어가곤 한것 같아요....
>
> 1.입문기
> >
> > 어리둥절해서 좀 해매는 때입니다.
> > 여러 맘님들의 글을 입벌리며 읽게 되죠.
> >
> > 2.경악기
> >
> > 세상에나.이런 엄마들이 다 있다니!
> > 이렇게 교육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단 말인가.
> >
> > 3.죄책감기
> >
> > 나는 과연 뭔가.
> > 그 동안 내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해 준 건 뭔가.
> >
> > 4.부정기
> >
> > 이걸 어떻게 다 하겠냔 말야.
> > 무리지.애를 잡지.
> >
> > 5.갈등기
> >
> > 새록새록 알찬 교육 경험담들이 눈에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 >
> > 이거 나도 해봐.말어.
> > 할 수가 있을까.꾸준히...자신 없는데...
> >
> > 6.결심기
> >
> >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 엄마들의 글만 유난히 잘 보이는 때입니다.
> >
> > 그래 해보자. 다들 하는데.
> >
> > 7.취사선택기
> >
> > 내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 > 어떤 방법을 얼마만큼의 분량으로 해야 내 아이와 내게 적합한가.
> >
> > 8.사재기
> >
> > 실천해야 겠다고 맘먹은 방법론보다 교재에 더 혹하는 때 입니다. 마구 사들이게 됩니다.경제 관념이 흐려집니다.
> >
> > 9.신고기
> >
> > 내 얘기를 슬슬 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 >
> > 10. 중독기
> >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 누가 무슨 소릴했나,어떤 글에 어떤 답글이 달렸나 궁금해서 못견디게 됩니다.
> > 이때쯤이면 부모, 일가 친척,친구들한테 한 소리 듣습니다.도대체 뭐하느냐구.
> >
> > 11.보답기
> >
> > 나도 뭔가를 해 드려야지.
> > 무슨 내용으로 해야 좋을까나.
> >
> > 12.친근감 형성기
> >
> > 자주 오시는 분들의 아이디를 기억하게 되고,
> > 나와 살아가는 모습이나 정서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많아지는 때 입니다.
> >
> > 13.나서기
> >
> > 마치 여기 오시는 분들이 친구처럼 느껴지는 때 입니다.
> > 자꾸 굴비를 엮고 참견하고 싶어집니다.
> >
> > 14.탐구학습기
> >
> > 여행이 좀 여유로와 집니다.시간적으로.
> > 컴 선배들의 놀라운 기술에 침을 흘리게 되는 시기입니다.
> > 태그명령어를 습득해나갑니다.글씨 색깔,그림,음악넣기등이 됩니다.
> >
> > 15.발견기
> >
> > 엄마,아내에서 벗어나 나의 시간을 즐기고
> > 뭔가 성장한 듯한 나를 문득 발견하게 됩니다.마냥 즐겁습니다.
> >
> > 16.자신감 회복기
> >
> > 얼굴에 미소가 돌고 생기가 생기고 나도 모르는 자신감이 솟아나는 때 입니다.
> >
> > 그래, 이게 원래의 내 모습이야.
> > 나도 뭔가 할 수 있어.
> >
> > 17.성장진행기
> >
> > 나 자신도 커간다고 느껴집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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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저 14단계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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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와~~민 등록일 2001-10-09 23:16 조회수 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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