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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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개월짜리 딸아이와 4개월짜리 아들둔 엄마예요.
우리아인 올 1월부터 신기한 영어나라를 시작했어요. 그전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비디오는 계속 보여주고 wee sing for baby도 들려줬어요.
둘째를 낳고 좀 여유가 생겨 인터넷을 하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너무 많은 정보를 얻다 보니 조급한 마음뿐 뭐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죠. 이말 저말 듣다보니 제가 지금 하고 있는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의문투성이예요.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신기한 영어나라는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보다는 영어발음이 좋은 선생님과 얼마간이라도 수업하는 것이 좀 자극이 되지 않겠어요? 좀 단어위주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이가 처음 말배울때도 단어부터 하잖아요. 선생님과 대화도 있고 라임도 있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그리고 저는 위씽 비디오를 구입해서 보여주고 있구요. 3개을 샀는데 위씽 투게더를 가장 좋아해요. 아마 여자아이라서 그런가봐요.
또 오디오 북도 몇권 샀는데 이제는 혼자 외워서 읽는답니다. 테입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우리 애는 말이 좀 빠른 편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빠르게 되었나 생각해보았답니다. 제가 해준건 어린이 비디오 보여주기, 책읽어주기, 동요테입듣기, 말걸어주기 였거든요. 영어도 언어니까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이제 마음을 안정시키고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했어요.
꾸준히 하기로요. 책도 한달에 1~2권씩 사주고 비디오, 테입도 열심히 들려주고 미흡하지만 하루에 몇마디씩 영어로 얘기 하려고 해요.
아직 전집교제를 사시지 않으셨다면 구지 사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엄마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니까요. 저도 용기내서 열심히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들은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빨아들인다구요. 예쓰맘님도 열심히 해보세요. 화이팅이에요.
예쓰맘님의 글입니다.
> 영어에 관심만 많은 엄마인데요. 영어나라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잖아요? 좋다, 안좋다.. 물론 모든 학습이 자기 아이에게 맞으면 좋은 것이고 거부반응이면 안좋은 것이고 그런줄은 아는데, 저는 관심은 있는데 실력은 딸리고, 실력 쌓아 할려니 너무나 먼길같고 그렇네요. 조금 우려가 되는 것은, 전 책을 전집으로 구입하는 것에 무지하게 알레르기반응을 보였던 사람인데 낱권으로 사다보니까 겹치기 출연이 많다는 사실이에요. 물론 가격으로보면 그리 싼것도 아니지요.
> 그래서 작금엔 말이지요. 아예 통째로(마트에서 사던버릇 때문인가요?) 구입하고 있어요. 목돈이 들지요. 하고 싶은 요지는 영어도 그럴까 싶어서 (동화책처럼) , 영어나라든 영어만세든. 뭐든 체계적으로 하고싶은데, 여러 엄마들의 말들이 이처럼 많으니 정보가 많은 것도 헷갈리네요. 지금 영어책은 좋다는 것 낱권 구입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항상 허덕여요. 뭔가를 계속 사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한가지도 제대로 못하면서 말이지요... 여하튼 엄마가 주관이 안서니까 여러모로 시간이 걸리네요.
| [일반][RE] 저랑 비슷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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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진맘 등록일 2000-10-05 16:45 조회수 1,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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