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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도 따뜻한 곳이었네요.

글쓴이 감

등록일 2009-05-17 08:17

조회수 3,72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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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난 뭔가란 글을 하니비님 글 읽고 난 후 떠올라 올렸었습니다.

그리곤 가장 감정이 바닥인 상태의 글을 올리는 것이 쑥쑥에 맞을까? 또 어떤 반응 일지 가 겁이 나기도 해서 몇일 간 쑥쑥을 못 들어 왔어요.

아이 2학년 부터 쑥쑥에 들어와 거의 2일에 한번씩 문열었었는데...

때론 외면 당한 저의 게시글에 쑥쑥멤버들은 말야  앞으로 쭉 나간 아이에 대한 것 외엔 넘' 따 '시키는 것 같아 란 생각도 했었지요. 여느 게시판과 달리 논리적이고 지적인  글들에 주눅도 들고....

 

이번에 확 쑥쑥 이미지 바꾸네요.

내 마음 열면 쑥쑥도 마음 받아 주는 곳이구나.

너무 많은 분들이 위로의 글들을 남겨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큰 위로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일이 감사글 못드려 따로 이렇게 올립니다.

개업의 이시라는 분의 글도 참 감사히 읽었는데 지우셨더라고요.

다른 분 께도 도움 되는 글이었던 것 같은데...

하니비님의 댓글까지...^^ 맛들여서 담에도 또 투정 부리러 올까요? ^^

 

제글이 넘 개인적이어서 지우려다 다른 분들 중학생 두신 분들의 심정이 비슷하신 분 계실까 싶어 그냥 둡니다. 참 댓글이 많아 지울 수도 없죠? 아? 만재아빠님 지우셨던데....

저희 엄마를 떠올려도 제가 사춘기때 제일 힘들어 하셨던 것 같아요.

 

그날이 제 감정의 바닥인 날이고

지금

아이가 어제는 도서관에 영어 동화 읽어주기 자원봉사를 했는데 어떤 엄마가 물어볼 것 있음 전화하고 싶다고 전화번호 묻고 아이들이 언니 그책 나 빌려 갈 수 있어? 그랬다고 , 같이 읽어 준 언니는 나중에 보니 대원외고 생 있었다며, 종알종알 나두 그언니 전화번호 좀 물어 볼걸...

아이가 그러는데 또 기분 좀 업되고

남편이랑은 풀어야 할께 좀 많은데 .... 넘 서두르지 않으려고요.

전 형편에 맞추어 방통대 편입이라도 해서 하고 싶었던 공부 하렵니다.

이러고 나면  모든 것이 좀 제자리로 가지 않을 지....

 

다시 한번 글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글 주신 분들 덕에 벌떡 일어나 봅니다.

중학생방  정모 한번 하면 좋겠어요. 갑자기 친구, 언니를 여럿 얻은 기분에...

내 아이 흉보기 대회 같은 것..^^ 하면 어떨까요?

그간 쑥쑥의 엄친아들 때문에 상처 받은 많은 엄마와 아이들을 위해...

첫번째 공로자인 하니비님과 할아버님 1,2번 나누어 말씀하셔야 할텐데..^^

그간의 쑥쑥의 방향과 달라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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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맘 2009-05-19 00:34 

며칠간 쓱에 못들어왔다가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따뜻한 곳이라는 곳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힘들고 지쳐있을때 유일하게 제 곁에 있어준 곳이니까요^^

힘내세요.

서정시인 2009-05-18 22:08 
이전에 올리신 글에 저도 많이 공감은 했지만 어떤 위로의 말이 좋을까 여러차례 적다가 제 감정의 정리가 안되어서 지웠더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감님의 글을 읽으니 더불어 기분이 좋아지네요. 휴~ 저도 아이의 태도에 따라 하늘까지 쳐 올라갔다가 땅끝까지 곤두박질 치기를 여러 차례 합니다. 정말 한번 정모하죠! *^^* 몰래몰래 티 안나게 얼라들 흉도 보면서 속풀고!! ㅋㅋ
지니 2009-05-18 09:25 

기운 내셨다니 정말 너무 너무 다행입니다..

기운~~~~~쭈욱 내시구요...정모...함 추진 해 볼께요..앗싸 ~~! 홧팅이엽~~!

야옹맘 2009-05-17 22:08 

하고싶었던 공부 꼭 하세요...

가슴에 한으로 남겨두지 마세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있으면 남편도 아이도 결국엔 이해해 줄 거에요.

내가 꼭 하고싶은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초보엄마 2009-05-17 08:36 

저는 초보라 드릴수 있는 말이 없어 안타까웠지만 마음이 풀리셨으니 다행이예요. *^^*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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