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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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문득 내 가방의 무게를 느끼며 잠시 잠깐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거시 다 뭐시다냐?
와우! 제 가방 안 여행 좀 함께 해 볼까나요? 아이 영어와 관련된 부분만.소형 녹음기 기본입니다. 얼마 전 까지 저의 안되는 영어를 우찌 해볼까하고 장우야, ---쉽니? 테잎을 들었었습니다. 지금 테잎은 33차공구땐 산 나는 물이야요. 그에 해당되는 스토리텔링인쇄물과 발음법에 관한 인쇄물(두툼함),또 헨리홍의 책자 한권,그리고 요즘 나의 고민을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해 볼까하고 애 어릴적 보았던 그림과 함께 있는 동사카드(비디오 테잎크기에 무게는 곱하기2 Or 3)여기서 끝? 아니지요.저의 다이어리는 아이가 그 동안 읽었던 동화 목록과 그에 관련된 사항들이 빼곡하구요,아이가 제 맘에 드는 행동(?)을 하면 보상으로 줄 스틱커도 한 뭉치,한--- 뭉치 껴 가지고 다닙니다.그럼 여기서 끝?? 히히 아닙니다. 제 바지 주머니엔 발음관련 소책자가 들어있습니다.
저 왕년에 이래 공부해 본적이 없습니다.
내 이래 공부해 성공했으면
울 엄마 비행기 많----이 태워 드렸을텐데......ㅠ.ㅠ
면바지에 머리 뒤로 질끈 하나로 묶고 랜드로바에 큼직막한 가방 메고,저의 일터로 오자 마자 쑥쑥을 점검하고 하루 시작합니다.
그럼 가방 안에 있는것을 다 보냐굽쇼? 아니지라!공부 못하는 놈 가방 만 무겁듯이 제가 그짝입니다. 단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한 제 자세의 무게와는 비례하는것 같습니다.이 글에 요는 뭘까요? 그냥 다른 쑥쑥 직장 맘들은 어떠실가 생각하면서 써 봤어요.
아! 내친김에 요즘 저의 고민을 들어봐 주시고 저의 무식함에 웃지만 마시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시면 그 아이디 평생 안 잊겠나이다.지난 번의 아나이스님 처럼 ㅎㅎ
*저의 고민은 동사입니다
사실 명사는 아이들과 찾기 놀이도 하고 노출이 되기 쉬운 거라서 별 생각 없어도 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데 동사는 아닌듯합니다. .
저녁에 동화 읽어 줄때 내용상의 동사는 그리 신경이 안 쓰여도 사실 컨닝 페이퍼 속의 동사도 있어서 항상 께름칙한 부분이더군요.
이래저래 명사는 많이 입력이 되었을듯 한데 그에 비해 동사는 너무 빈약할 듯 싶어요. 하기사 아이들에게 쓸 수 있는 동사의 수는 많지 않으니 간과 할수 도 있겠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그 많지 않은 동사는 잘 입력만 시켜 놓으면 내재된 명사와 함께 연결이 되어서 비약(@.@ !)적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기한 알약맹키로...ㅋㅋ
저의 이런 고민에 친구가 이수정님의 다이어리에서 59번글을 추천해 주더군요. 그러나 파김치가 되어 집에 들어가 동사를 모두 움직임을 통해 아이에게 보여주기가 힘들어요.그래서 무식하게 한글동사카드에 영어로 써서 플래시 카드로 이용하려고 하는데 너무 무식한 방법일까요? 도움주시옵소서.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그러나 도움주시옵소서.감솨합니다. (여아 6세 7월생/여아 4세11월생)
| [일반]무거운 가방과 무거운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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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鮮 등록일 2001-10-17 13:47 조회수 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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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거운 가방과 무거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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