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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3r.pdf (365.68KB)또 하나의 능동적 읽기 전략 SQ3R 독서법
SUBJECT : Reading & Writing
LEVEL : 스스로 읽는 단계-논리적인 글쓰기 단계(초등3-6)
Tip!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 번을 읽더라도 꼼꼼히 제대로 읽으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내용을 모르는 것은 대충 읽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읽기 기술을 알지 못하고 읽어서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율적인 읽기 전략 중에 ‘SQ3R 기술’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전체의 큰 틀을 짜놓고 세부 내용을 집어넣는 것인데 이 방법은 특히 논설문이나 설명문 읽기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Q3R는 Survey(or Skim), Question, Read, Recall(or Recite), Review의 약자로, 1946년 Francis Pleasant Robinson이 [Effective Study]라는 책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SQ3R 서식 다운로드 및 인쇄는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PDF FORM)
Record important titles and subtitles from work.:
제목, 소제목과 그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기록하세요.a. 책의 제목, 목차, 그림 등을 보고 주제에 대해 준비해 둡니다.
b. 책소개나 요약글을 읽고 저자의 생각을 알아둡니다.
c. 각 소제목을 읽고 구조에 대해 알아둡니다.
d. 책 내용에 두꺼운 글자체 등으로 강조된 내용을 보고 기억해 둡니다.
2. Question ▶ 질문 만들기
Write "Who, What, When, Where, and Why" questions from main topics. :
주제에 관해 "Who, What, When, Where, and Why"의 질문 목록을 만들어 보세요.책 제목과 목차의 소제목을 보면서 알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어 둡니다. 이와 같이 스스로 질문을 해 두면 자신의 배경 지식을 동원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3. Read ▶ 처음 읽기
Write answers to questions from above. : 2번 항에서 제기해 둔 질문에 대답을 찾아 기록하세요.
자세하게 읽는 과정으로 읽을 때는 질문 만들기에서 만들어둔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읽도록 합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밑줄을 긋고 필요하면 새로운 의문점들도 메모해 둡니다.
4. Recall ▶ 다시 읽기
Record key facts and phrases as needed for each question. : 각 질문에 필요한 중요 사항이나 문구를 기록하세요.
각각의 단원을 읽고 쉬면서 미리 제기한 의문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내용을 보지 않고 의문점에 대한 답을 기억할 수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기억할 수 없으면 다시 돌아가서 확인해 봅니다.
5. Review ▶ 다시 보기
Create a summary paragraph for each question. : 각 질문을 참조하여 요약글을 적어 봅니다.
다 읽고 나서는 각 소제목으로 돌아가 각 내용의 요점을 기억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기억할 수 없으면 다시 한 번 봅니다. 저학년의 경우에는 아이가 부모에게 내용을 얘기하는 것도 좋고 고학년은 글의 내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보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SQ3R 독서법은 글을 읽을 때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차후에 암기 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되며 나아가서 제시된 양식으로 요약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능력까지 향상되는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 줍니다. ^^
Another Tip!
SQ3R 양식을 활용하기 어려운 저학년이라면 좀 더 간단한 읽기 전략인 KWL 서식을 활용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지오맘 
이 책은요?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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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에게 아주아주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TESOL과정에서 읽기 전략을 공부하면서 첨엔 "이걸 왜 해야되지?"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교수님도 그 목적을 강조해주지 않아서 생소한 분야를 공부하는 저로써는 이해하기가 힘들었었죠.
혼자 고민하며 얻은 결론이 바로 위에 붉은색으로 표시하신 딱! 그것입니다.
내용을 잘 이해하고 그 내용을 잘 기억하여 요약(쓰기에 도움이 되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업계?에서 말하는 "Reading Strategy" 읽기 전략이지요. 그 도를 늦게 터득했지요.
요즘 아이들 한글책도 건성건성 읽어서 독서할 때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혼자 책 읽을 줄 안다고 그냥 두지 마시고
국어의 경우에도 위의 방법대로 한번씩 체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기와 듣기 능력이 같아지는 것은 중학생이 되어서라고 하니 그때까지 책을 읽어주라고 합니다. 읽어주면 듣느라고 집중력도 높아진답니다. 아이에게 책을 올바른 방법으로 잘 읽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