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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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초까지 알파벳도 몰랐습니다.
그로부터 현재 5학년 2학기 약 1년6개월간 엄마표로 진행했습니다.
늦게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기 살기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알파벳부터 공부했고 바로 집.듣과 영화보기를 했습니다.
터잡기 뭐 이런거 늦게 시작한 탓에 하지 못하고 바로 영어소리만 들었죠.
평균잡아 집.듣 1시간, 영화-매일 한편, 식사시간때 흘려듣기 아침 저녁- 약 1시간
이렇게 간단하게 1년을 했습니다.
그후 5학년 들어서 영화보기가 하루 40-50분정도로 줄었고
추가로 로제타와 연따(20분), 책읽기가 추가 되었어요.
이렇게만 해도 바쁩니다.
사전학습 없이 이정도로 와 준것만 해도 생각해보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부모마음이 끝이 없지요.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고 요즘은 약간 정체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엄마가 너무 무지해서 영어관련 학습서도 들이 밀지 못합니다.
주변에서는 리딩스타터 등등 많이들 접하던데요... 제가 몰라서 안 시킵니다.
그래서 쉽게 할 수 있는 영어동화 베껴쓰기를 가끔 시킵니다. 뭔가 부족한 느낌땜에...
그런데 무작정 그대로 책을 베껴쓰는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베껴쓰기는 주로 언 아이캔 리드 or 해리앤 머지 읽고 베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pia 
이 책은요? 
무작정 책 그대로 베껴쓰기 효과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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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의 영향력 익히 알고 있습니다. 지나가다님 그냥 지나가시는게 아니였던분...
아들맘님 저도 아들만 둘인 맘입니다. 키우기 퍽퍽 하시지요?
여러맘님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 보내는것 만큼은 자신 있으니 하루하루 넘기다 보면 한 해가 가고 또 두 해가 가겠지요.
묵묵히 삭히고 삭혀서 곰삭은 영어가 되도록 아이가 느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