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평소 일과
늘 제니애플 좌우명 놀이는 무한정 예체능 먼저 영어는 짜투리시간에
수학은 집중해서 단시간.....입니다
그대로 갑니다...
놀이
전에는 취미를 같이 즐길애들이 없어서 (아파트에 애들이 안보여요)
1학년 2학년때 각각 단짝을 만들어 죽자고 놀거나
밖에서 놀때뺴고는 집에서 늘 뭔가를 만들었는데
3학년에 오니 반을 넘나들며 세명을 모아
자기취미대로 끌고다닙니다
늑대클럽인가 만들고 귀신잡으러다닌다고 맨날 회의한다고하고
애들이 다 안모이면 달랑 둘이서 긴급회의랍니다
온아파트를 쏘다니며 달팽이도 잡아주고 키우라하고 가재도 분양하고 모 그러고 놀아요
일욜날은 내가 요애들 5명 데리고 수영장데려갔답니다
학원안다니고 놀아도 부모님생각이 무던하신집 애덜이어요
요몇달 너무 과하게 하루 2-3시간 정도 놉니다
노는게 과해서 시간관리가 안돼니 매일 나하고 전쟁중입니다
방과후 수업
제니애플네 초등학교는 방과후과정이 매우잘되있습니다
과학하고 발레를하지요 발레는 교육청에서 보조까지 합니다
과학이나 발레나 수업내용이 월등합니다 그러나 엄마들 호응이 없어요
공부시키느라 바빠서요..
기말고사 직전에 방과후 발레 클래스에서 현대무용 군무로 예술 콩쿨에 나갔지요
연습하느라 3개월전부터 영어건 공부건 모두 정지가 됬답니다
그런데 최우수상을 받아서 9월달에 또 경기도대회 결선에 나가게 됬어요
딸은 몸치에 가까워요 .. 그저 체육활동은 신체 발달과 태도 발달에 좋다고 여깁니다
공부
학교공부는 학교서 시작한다 라는 원칙을 가지고있습니다만
공교육에 관해서는 어느부모나 그렇듯이 실망스러운점이 많은고로
저의 원칙만 고집하지 않고 아이들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라 주위 의견도 많이 참고합니다
학교교육을 여러모로 생각은 해봤지만 학교생활을 좋아하는데다가
울나라에서 살거면 남들과 똑같이 치열하게 정규과정을 밟아야한다는생각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비판을 하더라도 당위성이 있지요
은근 학습에 관해서는 보기가 위태했는지 유치원때부터
주위서 조언을 많이 하시고 동생이 문제집도 뭉텅이로 줍디다만
첨에는 솔직히 다필요없다라 생각했지요 은근 ..강경파입니다 ...제가 ....^^
현재 기본 원리 각각1개씩 점프왕수학 1권 요케 수학문제집만 일주일중 하루에 몰아서.
수학은
다각적으로 초등을 준비하고온 아이들 따라가기가 쉽다면 거짓이겟지요
1학년떄는 혼자 대충 따라가다가 첫번째 시련의 시기가 오지요
아이들사이에서 수학이 느리다고 타박받고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고요
요떄 큰 달력 을 찢어 들고 나를 졸졸따라다니며 뒷면에 수학 문제내달라고 합디다 ㅎㅎ
2힉년때 수학공부시작하고 제가 다그쳐서 공부 습관을 잡고 선생님이 매우 부드럽게
칭찬으로 격려하고 필수적으로 좋은성적을 얻어서 3박자가 딱 맞아서
수학은 재미있다고 하는 마음으로부터 변화도 얻고 스스로 하는 궤도에 올랐습니다
참 울애는 연산이 심각하게 안되는데 2학년때 처음 연산 문제집사서 풀어보다가 그만 돴어요
걍 신경안쓰는데 수학능력이 좋아지면서 서서히 나아지대요
아직도 느리긴 하고요 암산도 못해요
그래도 수학은 거의100점 아니믄 하나 틀려요
뭐 나도 지금도 연산못하는데 수학은 상위권이었으니 앞으로도 쭈욱 가능하다봅니다
국어는
문제푸는방식을 들여다 보니 이해력이 문제가 아니고 문제에 접근하는방식을 모르더이다
예를들면 지문내에서 생각하고 답해야 하는데 이것을 일반화합니다
흐흐 논술이라면 몰라도 단순 객관식에서는 문제가 원하는대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국어시험이라는자체에 대한 개념을 좀 심었지요
머리에 시험의 개념이 잡히자 한순간에 머리가 트인듯합니다
따로 공부하지 않고요 국어는 때와 학년을 안가리고 늘90점 이상입니다
사회
그냥 지나갔는데 특별히 3학년부터 사회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와서요
사회는 셤볼때보니까 교과서 그대로 나옵니다
꼬는 문제도없고 어찌보면 개념그대로 외워서 쓰는 문제도 많아요
무조건 교과서중심 요약제대로하고 개념은 외우고 셤보면끝
어떤게 중요한지 모르겠다할때는 먼저시험지 한장풀어보고 거꾸로 문제마다 교과서 찾아 읽으면 끝
다음 ..이해가 안된다 하는이야기 거참 이게 문제내요
선생님인 동생도 3학년가르치는데 애덜이 사회를 어려워할수도 있겠다 하데요
딸은 그냥 수월히 나가더만요 중간 95 기말 100점 이요
생각해본결과 초등때도 사회관련독서는 기억에 없으니 유치원때의 여러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많은사람과 이야기를나눠본것이 이해력에 좋은 영향을 준듯합니다
예를 들면 3학년사회문제중 도자기산업을 발달시키기 위해 할수있는일을 쓰시오라면
자녀분들은 어떤답을했을지요?
제니애플대답은 다양하게 많더군요.... 머리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많은모양이데요..
저는 이부분을 간접적 독서경험이 아니라 입체적인 현실경험의 탁월한 점이라 여깁니다
헌데 1%가 부족해요 생각하는힘도 좋고 답을 찾아나가는 법도 괸찮은데
표현이 세련되지 않고 완성이 어설퍼요
애한테 부족하다 여기는 문학성의 결핍때문이겄지요
여튼 사회는 이런문제가 애들한테 까다로울듯합니다..
제가 궁금한 한가지는 유치원때 많은 책을 읽은아이는 어떨지 궁금해요
심심치않게 언급되는사회과목이해력이 이런애들한테는 식은죽먹기일까요?
9과목 기말고사
콩쿨끝나고셤준비는 수학은 평소에 하니 그거 그대로 마지막 마무리만 하고
원래 수학을 제외하고는 문제집 안풀어요
쓸데없는문제만 잔뜩인거 애한테 쑤셔넣는게 과연 할짓인가 싶어서요
허지만 시험점수를 위해서는 이것도 필요악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국어와 과학은 준비 안하고요
( 국어는 문제집푸나 안푸나,,똑같어요...,또 과학은 이미 상식이 넘치는지라)
나머지 과목은 시험 전 3일동안 요점만 간단히 확인하고
숙제로 평소에 내준 프린트로 벼락치기합니다(벼락치기는 나빠요)
결과는 6과목 100점 3과목에서 5개틀려서 좋은성적을 받았습니다
전교에서 올백은 없내요
이렇게 과목많고 시간길면 애들집중력이 급속하게 떨어집니다
발레로 3시간이상 연습한 근성이 이때 발휘되지요
같이 발레하는 단짝 아이도 같은 효과가 납니다
부족한 시험대비에도 시험을 결과가 좋다고 하네요
어제 조금은 걱정되는 얼굴로 "엄마 2학기때도 중간이랑 기말있어?" 하길래
있쥐 했더니 얼굴이 펴지더이다
목표가 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셤이 4학년부터는 어렵다한대요
그래서 올라가기전 한번쯤은 올백 맞고 싶답니다
시험이 더이상 없을줄알고 걱정했대요..
대한민국서 시험기다리는 애는 제니애플이 전무후무 하지 않을지..
독서
울집은 3학년 지금부터 본격적인 독서의 시기랍니다
저도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어요
제가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는독서는
영유아시기에 10 여분정도를 부모무릎에서 듣기 시작하야..
7세정도에 읽기 독립을 준비하여 입학과 함께 글자의 완성과 더불어 읽기독립의 완성에
3학년이후 고학년에야 비로소 독서다운 독서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제니애플에게는 독서가 독이 되는시기도 있고
가장중요한 가치가 되는시기도 있답니다
지금이 바로 그시기여요 독서가 공부와 영어보다 우선합니다
하지만 아이특성상 독서만 몰입은 어렵내요
시간도 없고요
3학년에 읽었던 책을 다음편 이야기에 따로 올릴께요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거디구석에 적어놨던거 다찾아서...
자이렇게 해서 요즘의 일상까지 정리가 끝났습니다
미룬숙제 한것마냥 시원섭섭하내요
2학년때 아이의 요청으로 수학을 첨 들여다 봤더니
내 기준으로 보자면 참 한심하데요..
잘하고 싶다는데 지가 원해서 하는데도 의지박약...
공부를하는과정의 끈기와 인내력은 2학년이면 갖춰야 할시기라는 판단에
울고 불고 싸우면서 한달간 2+3부터 기본부터 철저히 좀 강하다 싶게
내가 물러서면 안될시기라 끝까지 밀어부쳤습니다
물러설때와 나아갈때를 알아야한다는말
이노무가스나땜시 사무치게 깨닫는중입니다...
이거원 여기가 전쟁터도 아니고..
내참 자식하나가르치기가 천하를얻는것보다 힘들다는사람 다 모여봐바요..
저학년3년이 청소년기를 대표하지 않기에 지금좀 우세하다 한들 크게 의미 없어요
굳이 성적까지 공개한이유는 몰아치는방법아니고도 할만하다는거
1학년이 되고나니 유치원때 걍놀아도 무방한데?
2학년이 되고나니 오호 1학년 슬렁 보내고도 할만하네
3학년되고나니 어이쿠 2학때 더 놀릴걸..( 핵심은 그냥방치가 아님을 아지요?)
유치원시기는 그저 질리지 않는 호기심으로 눈만 반짝이면 됩니다
맛만 봐도 되요 질리도록 하지말고
그리고 초등시기는 내적동기 필수
울애는 동기부여가 안돼요? 하신다면
모든것이 충족된 상황보다는 부족한 또는 불편한 상황이
발전의 원동력이 됩니다
엄마가 고민좀 하슈..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한 의지를 길러야 포기를 안하지요
3학년성적이 끝까지 안갑니다
나는 시험만을 위한 공부는 초3도 너무 이르다는쪽입니다
그래서 많은시간을 공부에 지불하지 않도록 합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그래서 벼락치기하는거라우...
한계까지 타의에 의해 몰아부쳐지는 유쾌하지앟은 느낌
요 징글징글한 고통을 맛본 애들이 중학교가서
또 그굴로 들어가고 싶은 아이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간 3년동안 학교보내본 후일담하라하면
1학년때는 미리준비한 아이의 공부능력과 엄마의 참여도가
아이자신감을 주는거 확실합니다
울애 천방지축이고 애들하고 들고 뛰고하지만 학교서는 조용하데요
자신감이 없어요 그러더니 나이를먹어가며 저절로 극복이 되요
현재는 뭐든지.. 발표든 뭐든 적극적이라합니다...그라믄 됬지 ..모...
공부아니라도 아이가 잘하는부분이 있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부분의 자신감이 다른분야로 퍼져나갑니다..
의지가 약한아이들은 어떤상황에서도 상처를 크게 받고 회복도 더딥디다
제니애플이 자라나느걸 지켜보는게 즐겁지요만..
나는 온전히 아이입장에서보면 좋은 엄마는 못됩니다
매일을 아이를 최우선으로 존중하기에는 인생이 팍팍하네요
그래서 아이가 나의 태클이나 주위의 태클을 꿋꿋이 이겨낼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한자체보호막을 가지기를바랍니다
엄마도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아이만 바라보지 마세요
가르치는것보다 엄마가 살아가는모습을 아이미래는 따라 합니다

쑥쑥몰

> 







주울님의 확고한 교육관을 엿볼수 있는 기회 주심을 감사합니다..
제니애플를 키우시면서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습관과 그 마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네요.
저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어느것이 정답이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다만, 무엇만 잘하는 아이보다는 무엇도 잘하는 아이로 커 갈 수 있도록 밀어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 또한 엄마의 욕심이라는 것 잘 압니다.
그 욕심을 버리고 아이가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었으면 하는데~ 그것도 제 욕심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