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페 금융박물관-->경희궁-->그리고..경찰박물관을 향하여.. 2006-11-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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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하셨나요???
오늘은 어디를 갈까..며칠동안 생각하다가...
위 제목처럼 코스를 잡아보았습니다...
비교적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화폐금융박물관...
예전 한국은행에 자리잡은 이 박물관에는
예전에 사용되던 뼈로 만든 화폐에서부터..
현재 사용되는 화폐까지 전시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가장 좋아했던 곳은 위조지폐인지 진폐인지 알려주는 기계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아빠 돈이 진짜래!!"....그럼 가짜 가지고 다니리~~~
안타깝게도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화폐사진은 촬영못했답니다..ㅠㅠ
여러분들께 돈다발이라도 보여드리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는디...ㅠㅠ
 
이 사진은 사진 촬영을 위한 자리인데요...
희서와 아빠만의 동전을 만들었습니다...
안에서 플래쉬를 터뜨릴수 없어서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
어쨋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동전을 만들어보았네요...^^
 
화폐박물관을 나와 경희궁으로 가는 중간에 시내 모습입니다...
국보 제 1호인 남대문이 보이구요...
옆 사진은 V자 모양으로 지어올리는 건물이 신기해 찍어보았습니다...
기세등등하게 수문장교체식을 가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단풍이 흐드러지게 나무에 피어올라 있는 장면이 아름답습니다...
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경희궁....
광해군9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광해군 15년에 완성되었는데요...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면서 수난의 역사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1910년 일본인 학교인 경성중학교가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궁궐 건물이 헐려나갔고..
그 면적도 절반 정도로 축소되어 궁궐의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어쩐지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작아서..
왜 이리 작나 했더니만 이런 슬픈 역사가 있더군요..
 
저번에 덕수궁을 다녀온 이후로 희서가 궁궐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기를 아주 좋아하네요...
사진에 희서아빠와 희서가 자리잡고 앉은 곳이 서암..이라는 곳인데요..
바위속에 샘이 있어 경희궁의 명물이었다네요...
아주 신기하더라구요...^^
 
경희궁을 나와 옆에 자리잡은 경찰박물관....
긴 시간을 볼수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구경했답니다..
둘이서 경찰 오토바이도 타고..차도 타보고..
아주 신이 났었답니다....
 
경찰박물관에서 경찰복을 입어보는 코너가 있는데요...
희서가 모자와 옷을 입어보고..
얼마나 좋아하는지...경찰 아저씨에게 말씀드려서 이 옷 좀 사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회색옷..파란옷...모두 갈아입어보고...
정말 재미있다고....이리 뛰고...저리 뛰고....
즐거웠습니다........엄마~아빠~~~충성~~!!!!
 
간단한 투어를 마치고...
희서가 느무 배가 고프다고...
간만에 레스토랑 가서 칼로 써는 거 먹고 왔습니다...
녀석이 어찌나 잘 먹던지요...
저는 고기 맛도 잘 못보구....샐러드만 잔뜩 먹고 왔습니다...
 
지금 희서아빠는 피곤한지 잠이 들었네요...
희서는 블럭놀이하구요...제가 이 글을 다 쓰고 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책 읽어주기로 했거든요..
 
가는 곳마다...
희서는 인사를 너무 잘해서 박물관에 계신 아저씨들이 아주 이뻐해주시더라구요..
"아저씨~~안녕히 계세요..잘 봤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니 아저씨들도...
"허어~~녀석...그래....잘 가거라~~"
제가 항상 그러거든요...인사 잘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ㅎㅎㅎ...
이 말의 의미를 알고나 있는지....원...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감합니다...
내일...월요일부터는 또 출근...
좀 피곤하겠지만....그래도 희서가 재미있어하고..희서아빠가 즐거워했으니
 저 역시 대만족입니다....^^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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