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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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로써 아기가 영어선생님과 수업 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시킨 맘... 어떨런지 이해가 갑니다....
제가 이글을 읽었을 때 제일 먼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아마도 어머니가 보시기에는 선생님이 어땠는지 몰라도 어린 아기가 느끼기에는 자기의 자존심을 많이 살려 주는 아기 입장의 선생님은 아니었을것 같아요... 자기는 잘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무슨 말하는지 알 수 없고, 묻는데 아무 대답고 못한다면, 아마 너무 갑갑함을 느끼면서 그 시간이 지루할 테고...자존심 상하고, 부담감이 많이 생겼을거에요.... 그건 아이로서는 당연한 일이지요...
아기가 영어하기 싫어 한것도 아니고, 그 선생님과는 하기 싫다고 했다면 과감하게 아기의 선택을 인정해 주시는게 현명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단어하나 더 외우게 하고, 책에 나오는것 앵무새 마냥 따라하는건 아이들에게는 힘든 경험일거에요... 어제 했는데 이거 기억 나니..? 뭐 이런식... 아기들은 반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방식이 가장 부담이 가지 않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것 같아요... 보통 어머니들의 욕심은 아주 강한데 비해 어디에 의존 하려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컴퓨터 여러 사이트들에서 알려주는 정보들을 참고로 하여 자기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어머니 께서 찾으셔야 합니다... 자기의 아이는 자기가 제일 잘 아는 법이 잖아요...
우선은 어머니가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쉬운 회화부터 아이가 자주 접하게 해주는 것은 엄마 몫이구... 아기가 일어 날 때 "Oh!! My swetty Are you up..? Good Morning!!! Did you sleep well..?" 부터 아기에게 속삭여 주고, 간단한 회화부터 아기에게 자주 사용해 보세요... 히플러 님의 책을보면 아기랑 자연스런 회화가 부분별로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부담스럽다면 그런 책들을 사다가 참고로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한시간 동안 선생님이랑 하는것 보다는 하루종일 엄마랑 있으면서 엄마가 일상속의 이야기들을 아기에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게 좋아요...가령 밥먹기전 "Go wash your hands!! breaksfast(lunch, dinner) is ready~ Aren't you hungry..? " 라고 이야기를 나누고, (물론 처음 사용하고 아기가 전혀 이해가 없는 상황이라면 손씼었니..? 자 밥먹자 한번더 이야기 하시는 것도 좋고...) 등등..... Are you thirsty..?하루에 자주 사용하는 이야기를 영어로 사용하고 행동으로 보여준다든지... 애가 멀뚱 쳐다본다면 물줄까..? 하고 한번 물어준다든지... 그것 만으로도 아이는 음 그말이 처음에 확실히 안들어 왔을지라도 목마르냐는 것 비슷한 말일꺼야.. 라고 느낄테고... 반복되다 보면 목마르면 자기가 "Mom I'm thirsty!!" 말할 날이 올꺼에요...
또 엄마들은 넘 모든걸 빨리 확인하고 싶어 하는데... 그건 아기에게 부담스러움을 안겨 주는 좋은 방법일꺼에요.. 확인하고, 물어보고 그게 무슨 말인지 아니..? 이런건... 아이들이 엄마가 쓰는 말을 엄마가 항상 다시 물어보고 확인하구나....그렇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부담을 느끼게 되요...
그냥 무조건 시간을 두고 계속 반복적으로 쉬운 회화부터 엄마가 자주자주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어느날 아이에게 "I'm very thirsty~"
해보세요 아이가 엄마 물줄까요..? 라고 할껄요... 그리고 그때 "Will you..? thank you..oh!! I think you are all grown-up"(그래줄래..? 고맙다아~~ 야 우리 누구 다컸네에..) 이렇게 말해주는게에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꾸 반복적인 수운회화부터, 상황에 맞는 말을 해 준다면 아이는 금방 그걸 따라갈 수 있는 스펀지 같은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는데 부모들은 감격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래요... 결코 너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아기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
저도 딸아이가 있는데 지금 42개월이고 지금 일생활을 영어로 하고 있어요... 엄마랑은 영어, 아빠랑은 한국말...
두개를 다 같이 하게 되니까 어휘라든지 사고력도 그냥 한가지 만 사용하는것 보다 더 많이 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어서 전화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묻는 말에 대답고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 조차도 외국에 살다가 왔냐고 묻고 있답니다... TV에서 영어천재 현수라는 아이를 봤어요... 영어 천재라는 말로 어머니들이 위축감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착을 갖고 엄마가 한다면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우리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엄마가 애착을 갖고 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랑하는것으로 보였다면 죄송한데요... 다만 너무 바라기만 하고 노력 하지 않으시는 어머니들에게 이렇게 하면 된다는걸 확고하게 말씀드리자니....
슬픈맘님 슬퍼하시지 마시고 아주 가볍게 받아들이세요...
아기가 얼마나 기특합니까..? "NO"라고 자기 의사를 잘 말할 줄 아니까 말이죠... 자기를 그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는 엄마가 하기 나름으로 엄청난 발전이 가능할테니까 이만하면 자랑스러운게 아니겠어요...
두서없이 슬퍼할 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었네요... 엄마맘은 엄마가 잘 알기에... 지금부터도 안늦었으니까... 엄마가 공부해서 엄마가 포근하게 일상 이야기를 영어로 해 주세요... 서두르지 마시고 ... 항상, 돌아간다는 맘으로 임하신다면 어떨까요..?!!!
에공.. 전체에 올려야 할 글을 여기에 올렸네요... ^^*
| [유아영어 지침서(TV)]제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슬픈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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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usicana 등록일 2001-10-20 11:30 조회수 1,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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