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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관하여..

글쓴이 초5맘

등록일 2009-05-22 15:15

조회수 4,62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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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글을 청합니다..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어렸을적부터 머리도 좋고 수학을 잘해서 대학교 영재원 준비도 했었습니다..

얼마전 부터는 수학을 풀때 집중을 하지않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머리를 쓰려구 하지않고 귀찮아 하면서

전부 틀려버립니다. 오답노트를 제가 만들어 주는 데요..학원에서 문제를 많이 푸는것두 아니구

몇문제 않되는것두 틀려와서 오답노트를 하면 또 모르겠다고 손 놓구 있어요..

문제집에 있는 문제중에서 앞쪽에 있는 쉬운 부분은 대부분 다맞고 뒤쪽에 있는 어려운 부분들은 거의 다 틀려요.. 그런데 학원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아이가 몰라서 틀리는 것은 아니라고 하세여.

다만 생각하기싫고 머리 쓰기 귀찮아서 안풀려고 한다고 하시네요..

또 문제 풀때 풀이 과정은 하나도 없이 답반 덜렁 써놔요.. 그러니까 틀려도 어디에서 틀렸는지를 몰라요...

이럴땐 어떡하면 되는거죠?

오답노트는  한 문제당 몇번 정도 풀어야 하나요? 

자꾸 아이한테 야단을 치게 되고 잔소리를 하게되고 아들과의 사이가 나빠지게 되서 속상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숙제를 한단원씩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고작 2장(문제수로는 8문제정도)받아와요.

그러니 진도도 늦고....어렷을때 선행을너무 많이 해서 요즘 다시 다지기 하는데 예전것은 다 잊어버린

상태인것 같아요..지금 진도는 5-가 현행..6-가 심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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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인 2009-05-23 00:01 

사실 지금 아이가 사춘기 시기를 겪으면서 나오는 행동들이기 때문에 당장 학습적인 부분에서의 고민은 잠시 접어두시고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신경을 쓰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뭐, 당장 서로 관심을 쓴다고 해서 갑자기 행동의 변화가 오는 것은 없지만, 더 악화되는 것은 최소한 막을 수 있거든요. 지금 관계부분에서 어긋나시면 오히려 차후에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 초등학교에서 약간의 갭은 중학교에서 본인의 의지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빗나가버리게 되면 그 영향은 훨씬 더 커져서 감당할 수 없으니까요.

예전 덤보엄마님이 글을 올려주신 글들처럼 한발짝 물러서보심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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