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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리터러시 단계 선택 도와주세요.

글쓴이 삼나무

등록일 2007-11-20 14:07

조회수 2,92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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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에게 듣기 교재를 사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아이를 학원에만 맡겼더니 부끄럽게도 딸아이의 정확한 리딩레벨을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딸아이는 리틀팍스어학원을 2년 다녔구요. 리틀팍스 3단계 동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들여놓은 ort5단계는 무난하게 읽네요.

ort는 읽기용으로 산 책이라 따로 듣기 교재를 사려하는데 리터러시 괜찮겠지요?

리터러시로 시작하면서 듣기가 꾸준히 되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주니비나 매직트리를 넣어줄까 합니다. (레벨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

그런데 2단계를 사야할지 3단계를 사야할지 도통 감을 잡기가 힘드네요.

책 내용을 대충 살펴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근처에 영어서점이 없어 수월치가 않아요.

 

앞서 가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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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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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2007-11-21 13:31 

리터러시는 일반적인 리더스의 레벨보다 한단계 아래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휘가 대단히 정선되어 있고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2-하(테이프로는 2.4~2.6으로 구성됨)를 먼저 보시기를 권합니다.

아이가 좋아한다는 점에서는 99% 보장합니다. ^^
삼나무 2007-11-21 10:55 

은주리님.

웹칼럼 소개글 감사합니다. 제가 쑥쑥 가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몇년 뜸했다 들어와서 그런 코너가 있는 지 조차 몰랐네요. 보석같은 글들이 너무 많아 보물창고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그쪽부터 더 둘러봐야겠네요.

은주리 2007-11-20 18:22 

왠쪽에 쑥쑥 웹칼럼에 들어가시면 kglass 님께서 챕터북 리뷰하고 단계별로 소개해 놓으신 칼럼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Junie B 와 Magic Tree 에 관한 내용을 조금 발췌하여 보았습니다.

매직 트리 하우스와 같거나 약간 쉬운 수준의 챕터북입니다. (Junie B는 1.9-2.3 Magic Tree

House는 2.0-2.5입니다) 금방이라도 톡톡 튀어나올듯한 생생한 대화를 들으면서 이 나이 또

래의 아이들이 어떻게 말하는 지를 알 수 있어 재미있어요. 이 또래의 아이들이 어떻게 말하는

지를 알 수 있어 재미 있어어요.

 

하지만 어법에 맞지 않거나 어른에게 지나치게 무례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을 보면 약간 눈살

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말괄량이 삐삐도 생각나고...

 

물론 관대하고 이해심 많은 부모와 선생님을 보며 우리 애가 자지 엄마랑 비교하면 어쩌나하면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가끔은 짱구도 생각이 납니다. 참... 힘든 아이들이지

요? (부모입장에서^^)

 

책 전체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Junie B. Jones의 유치원이나 가정에서의 생활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어떤 말을 할 지 궁금하네요.^^

 

이 시리즈는 유치원에서 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이므로 이야기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좀 어

린 연령의 아이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무리하지는 마시구요.

 

집중듣기를 할 때는 높은 톤의 목소리가 상당히 빨른 말투로 들리기 때문에 글밥이 많아지면

듣기가 약간 어려워집니다. Magic Tree house는분당 125정도의 중 저속인데 비해 Junie B.

 Jones는 분당 130-140단어로 약간 빠릅니다. 또한 높은 톤의 목소리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종종 있으니 신중!! 하시기를 바랍니다. Horris Henry tape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물론 Horris Henry 처럼 음악까지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한편 이 책의 틀린 spelling이나 문법때문에 맘에 들지 않아 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

니다. 문법에 맞지 않는 말도 써 놓고 소리가 같은 다른 글자로 써놓기도 하고... 저도 개인적

으로 그부분은 좀 맘에 걸립니다. 애교로 봐 주거나 혹 좀 높은 레벨의 아이들에게는 잘못된

문법적 표현이나  spelling을 찾아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L 3 단계에 포함된 Capta

in Underpants에서도 보면 종종 유사한 경우가 보입니다.

 

 

      

 

 JUNIE B.JONES AND A LITTLE MONKEY BUSINESS (#2)

  .. by Barbara Park illus, by Denise Brunkus

 

천방지축 Junie B에게 귀여운 동생이 생기나 봅니다 하지만 Junie B는 동생이 생긴다는 부모님

의 말씀에 영 반응이 시원찮네요. 'Babies smell like P.U" 라고 하면서 엄마 속을 뒤집어 놓습니

다. 하지만 우리 천사표 엄마는 화를 내지 않고 타협을 시도합니다. 

 

마침내 동생이 태어나고 Juni e B. 할머니가 동생이 귀엽다는 표현으로 "He's a cute little monkey." 라고 말하자 그대로 믿습니다. 심지어 학교의 Pet Day에 데려가려합니다. ^^ 하지만

그냥 조용히 넘어갈리 없지요. Junie B is in big trouble again!!

 

 

천방지축  말괄량이 Junie B의 모습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Stewed tomato 를 보며 아주 괴로워

하고 있지요^^

 

이이야기의 화자는 "나"입니다. 3인칭 화자가 아니기 떄문에 어법이나 선택하는 단어가 가끔 어색

하거나 틀리기까지 합니다. 6살 어린 나이의 1인칭 화자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겠지요.

 

 

Stand for는 **의 약어이다. 대표하다 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① …을 상징하다, 의미하다. What does LP stand for? (LP는 무슨 약어인가?)

② …을 대표[대리]하다.

③ 《英》(국회의원 등)에 입후보하다.  He stands for Parliament. (국회의원에 입후보하다)

④ …의 편을 들다, …을 지지하다. He stands for the new law.

 

Junie B는 원래 B를 좋아합니다.그런데 뭔가 문제가 생겼지요. B는 다름 아닌 Baby를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엄마와 아빠가  Junie B에게 Surprise가 있다면서 임신 소식을 알립니다.

"Daddy and I have a surprise for you" 그러자 Junie B는 surprise의 의미를 나름 해석하지요.

아마도 이 Stewie pewie tomatoes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이거나 아님 선물을 의미한다고

말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선물은 없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녹음 속도가상당히 느리지요? Nate the Great 보다 더 느린 중 저속 녹음입니다.

           Magic Tree House는 영어로서의 merit뿐 아니라 충분한 인문, 사회, 역사, 과학적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도 아주 가치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읽어주는 새로운
           어휘가 가지는 뜻을 설명해주는 장면을 보면 단순히 사전적 의미만 전달해 주는게 아니라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지식적 배경까지도 함께 해줍니다. 그래서 Magic Tree House는 함께

           읽을 한글책(물론 영어 책이 많이 있으시다면 영어책을 읽혀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을 병행

           하여 읽는 다면 더 많은 것을 얻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맨 앞 페이지를 보시면 저자가 Magic Tree House를 저술 하는데 독자들의 Feedba

 ck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하는 주제가 있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Mary Pop

 e Osborne에게 보내보네요. 다음 이야기의 주제가 될 수도 있답니다.

 

 

또한 1권부터 28권까지는 동일한 주제로 4권씩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낱권으로 읽히

시는 경우는 4권씩 구분하여 읽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Magic Tree House는 내용 자체가 워낙 방대하여 짧은 시간 안에 master하기가 상당히 어렵

습니다.문법적인 내용으로 chapter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접근해 나간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그래서 처음부터 깊이있게 분석하며 천천히 나가는 것보다는 숲을 볼 수 있도록 흘려 듣기나

집중 듣기 식으로 1-2회 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섭렵하고 전체 책을 크게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책과 Annie 가 어느 곳을 여행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을 먼저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 후, 전체적인 범위가 머릿 속에 들어오면 그 때는 아이가 특히 관심 있어 하는 책만을

골라 함께 읽으면 좋을 한글 책이나 영어 책을 함께 병행하면서 읽어주시고 그렇게 해서 또 한번

을 보게되면 그 다음에 각 책에 대한 세세한 분석을 하시면 좋겠지요. 물론 이 방법을 반대로 하

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 권을 단어장을 만들어가면서 내용 분석과 Book Report를 써가면서 끝까지 진행을 하고 다음에 다시 볼때는 집중듣기나 흘려 듣기를 하면서 전체 내용을 머리에 집어 놓고 분석을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어느 경우든지 Magic Tree House는 한 두번 읽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입니다

 

Magic Tree House 이야기의 장점은 단순한 창작이 아니라 사실과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하여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 핵을 읽다 보면 다

른 책에 흥미를 갖게 되거나 읽었던 내용을 다시 되새길 수 있게 됩니다. 29권 이후부터는 신

화에 바탕을 둔 얘기들인데 친절하게도 맨 뒤쪽 작가의 노트 부분에 보시면 어디에서 모티브

를 얻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가령 Christmas in Camelot 의 경우 잭과 애니가 카멜롯에 갔을 때 아서왕과 원탁의 기

사들은 침울함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중 몇명의 기사들은 마법사 멀린의 충고대로 "The cau

ldron with the water of Memory and Imagination"을 가지러 갔으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지

요.

 

잭과 애니는 마법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던 갤러해드, 랜슬럿, 퍼시벌을 도와주고 성배를 구

해와 카멜롯에 웃음과 기억을 돌려주는데 이 이야기는 웨일즈 신화에 나오는 아서왕의 이야기

중 한 부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 랜슬롯을 부하로 맞아 들인 후에 아서왕의 기사들은 무적의 기사단이 되었고 아서왕

은 멀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기네비아를 아내로 맞았으나 호위 기사였던

랜슬롯과의 불륜으로 인해 기네비아는 수녀가 되었고 랜슬롯은 아서의 곁을 떠나버렸

습니다.

이 후로 나라에는 기근과 역병이 돌고 점차로 황폐해져 갔습니다. 원탁의 기사들은 이

난국을 수습하는 길은 성배를 찾아오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아서왕은 원탁의 기

사들을 성배를 찾아오라며 원정을 보냅니다.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 왕국이 위기에 처

해 있는 순간 갤러해드가 성배를 찾아 귀환하였고 대지는 다시 소생하고 역병은 사라

졌습니다." 

 

Winter of the Ice Wizard 를 읽다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와 나니아 연대기, 눈의 여왕을

연상하게 됩니다. 늑대를 옆에 두고 왕좌에 앉아 있는 하얀 마녀는 온통 겨울인 나니아의 얼

음의 성에서 2 daughters of Eve, 2 sons of Adam만이 마법을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도 마법사인 테디와 캐서린은 멀린과 모건이 걸린 마법을 풀수 없고 인간(mortals)

인 Jack 과 Annie만이 마법을 풀 수 있다고 하지요. 눈 하나를 넣다 빼는 장면은 북유럽 신화

의 오딘(Ordi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며 또한 운명의 실을 잣는 여인들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볼 수 있는 운명의 여신(모이라이- 인간의 운명이라는 천을 짜는 노파들)에서 모티

브를 얻었다고 볼 수 있지요.

 

 

 

[kglass의 챕터북 리뷰 및 Worksheet 활용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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