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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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 다녀 오셨군요. 전 이번에 가보지 못해서 어떠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9살인 제 조카가 5년 전에 에어쇼 갔을 때는 별 감흥 없어 하다가 이번에 갔다 와서는 신나 있더군요. F-15 Eagle 이야기도 하구요.
너무 어린 아이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그 소리에 놀라기만 하고 별로 흥미를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취학 전 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가실 때는 기본적으로 비행기 종류에 대해서 공부하고 가시죠.. 글쎄요.. 옛날에는 비행기 설명도 전시장에서 잘 해주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홍보 자료도 많았구요.
이번에는 차세대 전투기 선정 건 때문에 지나치게 군용기만 홍보되었나요?
지금 아이가 어리니까 책이나 지구본 가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짚어 보면서 이 때 이동하는 방법으로 비행기 여행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2년 후에 에어쇼 하게 되면 그 때는 저도 승호 데리고 갈 겁니다. 비행기 종류나 에어쇼 감상 포인트 같은 것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2년 후에도 여기 오실거죠? (^_^)
이번 주에 제가 너무 바빠서 눈썹을 휘날리며 일을 하느라 자세한 말씀 못 드리는 것 이해해주세요. 혹시라도 비행기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면 제 메일로 연락주세요. 조금 한가해지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승호아빠 올림
최영남님의 글입니다.
> 승호아빠님, 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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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번주 23개월 애기를 데리고 에어쇼를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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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인즉, 2년에 한번 개최되다보니 저희 아기가 지금 보는 느낌 하고 2년 후 면 또 다를 거라는 생각에 ....또,실제 비행기를 보여주고 싶었구요.
>
> 그런데 다녀온 결과
> 저희애긴 비행기는 무섭고 시끄러운 거라고 얘기합니다.
>
> 또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전투기 모습으로 팔을 약간 뒤로 뻗치고 표현을 하지요.
>
> 그리고 비행기는 싫다는 군요.
>
> ****제가 승호 아빠께 메일ㅇ르 보내는 이유는
> 이번 에어쇼를 처음 가보고 느낀 건 무엇을 어떻게 아이에게 보여주고 설명해 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 저는 비행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용도는 어떻게 다르고 등등
>
> 을 얻을 수 있을거라 기대 했는데 제가 간 시간대가 안 좋아서 인지
>
> (비행시간) 비행기 설명 같은 건 못들었구요,
>
> 비행기가 있어도 지식이 없으니 설명도 못해 주겠더라구요.
>
> 또, 여객기모형은 전시실에 있고 헬리콥터는 밖에 있고 또 밖에 전시된 비행기가 모두 전투기 맞지요?
> 그러다보니 비행기를 비교하기도 조금 힘들었던것 같아요.
>
> 저희아긴 비행장에서 사람 구경만 한것 같아요.
>
> 군인을 신기하게 보며 뭐냐고 묻길래 설명해 주며soldier라고 했더니 그 단어 하나는 빨리 알아듣더군요.
>
> 혹, 제가 2년뒤 다시 에어쇼를 보러 간다면 에어쇼장에서 무엇을 놓치지말고 봐야할까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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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승호아빠님,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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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승호아빠 등록일 2001-10-25 14:04 조회수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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