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경기를 많이 해본 아이의 엄마로써 아는대로 몇자 적습니다.
경기는 일단 열이 안 오르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 체하지 않도록 음식을 조심스럽게 먹여야 하고요.
학교들어가기 전까지 경기는 하거든요
일단 경기를 하면 옷 같은거 느슨하게 해주고 조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혀를 깨물까봐 나무젓가락에 손수건을 말아 입에 끼우라는 말이 있는데, 경기도중 혀를 깨무는 일은 극히 드문일이므로 안 하시는게 좋구요.
음식물이 기도를 막히게 할수 있으니까 머리를 옆으로 돌려주세요.
우리애의 경우를 보면은 열이 갑자기 오르더라구요.
해열제 먹이시고 열이 안 떨어진다 싶으면 수건에 미지근한 물(약간 따뜻한물)을 묻히셔서 몸을 계속 닫아주세요.차가운 물로 하면 땀구멍이 오히려 닫히니까 열 발산에 도움이 안 됩니다.
경기도중 저도 따기도 했는데 몸이 경직된 상태라 바늘이 안 들어가더군요.
전에 tv 동의 보감 저술했던 ? 선생님은 경기도중 가만히 두는게 상책이라고 했습니다.
민간요법에 밀가루와 두부를 동량으로 이마에 붙이면 열이 잘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금귤(낑깡)은 열을 쉽게 내리는 식품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열이 나면 경기를 하니까 해열을 잘 하는 병원을 찾는것이 제일 좋을듯 쉽습니다.
병원마다 해열제 사용하는것이 다르니까요.
저도 병원 몇군데 옮겨가면 해열이 잘 되는 병원을 찾았고 그 뒤로는 경기 걱정 안 합니다.
저희 아이는 두돌때까지 경기를 5번정도 했거든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님의 글을 읽어보니 열로 인한 것보다는 체해서 나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되실런지..
참. 매실액기스가 소화 잘 되는거 아시죠.
잘 체하는 아이라면 밥 먹고 항상 먹이세요..
鮮님의 글입니다.
> 오랜 친구 인데 남편사업 따라서 지방으로 갔습니다.
> 친구도 남편을 도와 사업을 함께 하면서
> 지방의 여러곳에 체인점을 개설하기도 하는 등 바쁘게 다녔나봅니다.
> 그 친구에게 이제 5살난 아들이 있는데 12월생이니
> 아직 4살도 안된 녀석이죠.
> 처음 아이가 병이 났던 날도 지방의 소도시에 체인점 개설로
> 새벽부터 움직였나봐요. 아이는 엄마,아빠의 사업에 끼여
> 아침,점심도 거른체 4시경에서야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 아이가 물에 넣은 밥을 허겁지겁 쑤셔넣다시피해서
>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 아이가 갑자기 파랗게 질려 넘어갔는데
> 식당에서 사람들이 보고 달려와 죽은것같다는둥 하여간
> 난리였었답니다.
> 119가 도착전에 어느 분이 손,발 다 바늘로 따라셔서
> 그래했더니 아이가 숨을 그제서야 쉬더래요.
> 그 날 이 후로 아이가 쳇증,열이 날때, 놀랐을때는
> 경기를 하는데 아이땜에 아예 병원 옆으로 이사까지 했답니다.
> 그런데 약이 별로 효과가 없다는군요. 벌써 5개월이 흘렀답니다.
> 그래서 한방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랜만의 통화에 전 너무 놀랐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 친구 남편이 인터넷에 올려 정보도움를 구하였지만
> 소용이 없었답니다.
> 그래도 제가 수 개월간 지켜 본 이 곳 쑥쑥의 엄마분들은
> 그렇지 않음을 알기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
> 유아경기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답글 바랍니다.
> 한방,양방 혹은 민간 요법 등등
> 소문이 난 병원이라든가....
>
> 차분히 글을 써서 정리하여 올려야 될듯 싶기도 한데
> 마음이 급해 이렇게 두서 없이 글 적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 [일반][RE] 유아경기-정보 도움바람 |
|---|
|
글쓴이 새록맘 등록일 2001-10-30 10:34 조회수 1,085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