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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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의 경우 단계를 서서히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어느정도 성공을 한것 같은데 과학도서의 경우 사이언스, 타임투디스커버 이래로... 영어책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질 못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한글도서로는 몇질의 과학도서를 가지고 있지만 영어책쪽으로는 알고 있는 정보도 없거니와 영어책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에는 너무 어려울거라는 나름대로 편견이 있어서 말이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 있었으니 바로 I wonder 시리즈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서는 올해 인기의 한 획을 그었던 원더걸스가 생각나는것은 왜일까요?
자~지금부터 I wonder why 시리즈 속으로 들어와보시겠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퍼백 재질이구요.
커버는 제법 두껍습니다. 책 크기역시 보통 우리가 보는 원리과학정도의 크기를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책은 다섯수레에서 이미 우리글로 출판이 된 바가 있습니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입니다.
자~그렇다면 페이지속을 살펴보겠습니다.
My tummy rumble and other questions about my body
우왕~~~글로만 보면..정말 한번에 질려버릴 글밥 수준입니다만..읽어보고서는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과학적인 어휘가 부족한 저인데도... 몇개의 단어를 제외하면 쉽게 읽혀진다는 사실입니다.
모르는 단어의 경우에도 전후문장을 읽어보고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한 정도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가슴에 손을 포개어서 가까이 대면 공기가 들고남에 따라서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것을 느낄수 있다는 내용의 문장입니다.
비죠적 쉬운 언어로 되어있음을 알수가 있어요.
이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
-골격
-뇌
-근육
-호흡
-심장
-눈
-코
-혀
-이
-소화
-예방주사
-탄생
등으로 정리를 할수가 있습니다.
작은 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것을 보면.. 그렇게 깊~~~~숙하게 들어간 내용이 아니라는것은 알수가 있겠지요.
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 역시 그렇게 간략한 내용만은 역시 아닙니다.
아이들이 한 주제에 대해서 쉽게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잘 정리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Soap Makes Bubble and other questions about science.
이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내용의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미리 엄마께서 읽고 핵심을 짚어주면서 혹은 그림을 가르키면서 이야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그동안 높은 단계의 책을 업그레이드 해주지 못하는 이유중의 한가지는 단계가 올라감에 따라서 모르는 단어들도 많고 내가 읽어보지도 않는 책을 아이에게 들이밀기가 참 부담스러웠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쉬고만 있을수는 없겠기에 이번 책은 한권한권씩 미리 읽어보고 아이가 먼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역시 폭발적인 흡수력을 가지고 고도의 흥분상태에 돌입하는 유혁이를 보니..참 시간을 들여서 읽은 보람이 있습니다.
이미 초등생을 둔 부모님이야 이 단계를 가볍게 지나갔을지 모르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책은 과학책을 한단게 업그레이드하는 느낌을 주는 책이라서 한꺼번에 아이에게 주면서 읽으라는 것은 좀 무리이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가지고 2~3개의 주제를 읽고 아이랑 이야기하는 방법을 택해보았습니다.
| 페이지 |
My tummy rumble | 신경 -골격 -뇌 -근육 -호흡 -심장 -눈 -코 -혀 -이 -소화 -예방주사 -탄생
올 상반기의 사진인데 사진속의 아들녀석이 유난히 아가처럼 보이는것은 왜일까요? 페트병과 풍선을 이용해서 호흡의 원리를 배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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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면장력 -비눗방울의 원리 -부력의 원리 -에너지 -수증기의 증발 -소리 -그림자 -빛의 성질 -이산화탄소와 산소 -자전거 타이어의 비밀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
빛의 성질을 이용한 거울 반사실험입니다. 두개의 거울을 종이에 올려놓고 각도를 달리하면 각도가 줄어들수록 거울에 비친 상의 수는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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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역사 -세계의 가장 높은 산맥 -화산, 지진 -동굴 -강, 하늘, 구름 -천둥, 번개 -토네이도, 바람 -사막, 극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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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s have humps | -동물의 골격 -가장 큰 동물 -비슷한 동물들의 차이점(고래와 상어, 개구리와 두꺼비..) -낙타의 혹 -동물들의 시각, 후각 -얼룩말의 무늬 -새의 날개 -여러가지 특이한 동물들 (물총새, 스컹크, 캥거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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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 돌고래 -Anger fish -Lizard -가오리 -거북이...등 여러가지 바다생물들에 관한 이야기
시장에서 참붕어를 사서 해부를 해보았는데요. 살아있는것을 하면 아이가 아주아주 슬퍼합니다.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 해보았는데요. 이 실험을 통해서 물고기의 내부의 모습과 부레의 모습을 잘 관찰할수가 있었답니다. |
| -로마인 -로마법 -로마군 -싸움 -로마신 -유행(옷, 머리등..) -공중목욕탕, 화장실 문화 -주거생활 -무역 |
| -커뮤니티 -통신에 필요한 여러가지 감각들 (촉감, 후각, 시각, ..) -Body language -동물들의 대화 -동굴벽화 -언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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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별 -블랙홀 -태양 -행성 -지구 -금성 -목성 -해왕성 -달 -로켓 -우주인
여러가지 계절에 관련된 별자리를 알아보고 나만의 별자리를 꾸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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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탐험가 -중국인 탐험가 -비단길 -콜럼버스 -태평양의 이름의 어원 -신대륙의 정복자들.. 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예:남극, 북극탐험가, 달탐험가...등) |
| -밤과 낮 -4계절 -달력의 발견 -세계의 새해풍속 -달 -시간 -시계의 발견 -수명
랜턴을 이용해서 태양, 지구, 달의 위치에서 달모양의 변화를 이해해봅니다. 달의 공전과 자전,지구의 태양으로의 공전과 자전등을 이해해봅니다 밤과 낮의 변화를 이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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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기사들의 옷 -여인들의 의상 -교회 -식문화 -화장실, 공중목욕탕 -중세기 학교 -책의 탄생 -시간의 측정 -여러가지 놀이들의 기원 -바이킹 -로빈후드, 징기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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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p Makes Bubble
The wind blow
Whales sing
이제 막 초등으로의 첫발을 떼려고 준비하는 단계라서 초등관련 책을 소개한다는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워낙 이쪽 방면으로는 다들 출중하시니까요. 그래도 과학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까 해서 소개를 올려보았습니다.
간혹 초등학생들 과학을 가르치다보면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초등이라고 하면 유치부에 비해서 좀더 난이도가 있는 실험들을 할것 같지만 유치부에서 배우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치원에서 더 많은 실험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론적인 부분에서 있어서는 훨씬 초등학생들이 깊이가 있는 수업을 배우고 있지만 어릴때부터 과학놀이나 자연물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의 경우 과학을 대하는데 있어서 혹은 실험을 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 없는것 같아요.
저 어릴적에는 현미경 한번 만져보는것도 괜히 두렵고 잘못만지면 고장나는것이 아닌가?
화학 실험할때도 정량을 넣지 않으면 망치는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때문에 눈치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현장실습이 많이 중요시 되면서 체험위주의 학습을 많이 하고 있긴 하지만 초등생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것은 아직까지도 자연물을 관찰하고 만지는것에 대한 것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저 어릴때야 지천에 깔린게 풀과 나무, 곤충이라서 그것들을 만져보고 자라서 그런것들을 만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고 책이 아니고서도 알고 있는 풀이름도 많았는데 지금은 오로지 교과서에 의지해서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름을 외우고 특징을 외우는것에 대해서 무척 어려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어릴때 일수록 자연물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흥미를 갖는것 같아요.
많이 만져보게 하고 직접 길러보게 하는것도 아이들이 과학을 재미있고 잘할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ㅋㅋㅋㅋ 최근에 저희집에서 잘 자라고 있는 달팽이를 소개합니다.
유혁이가 정성껏 기르는 달팽이 먹이도 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했어요.
저희집에 온지 이제 3주 되어갑니다.
이녀석들입니다.
보기에는 그냥 달팽이처럼 보이지만요. 실지로는 달걀보다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정말 크지요?
식용으로 키우는거라지만... 저희는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어요.
덕분에 저희집에 식구가 늘었네요.
목욕을 시켜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키우는것이 별로 어렵지 않는데요. 습기는 유지를 하는것이 좋구요.
사과껍질이나 상추잎 혹은 우리가 먹는 밥을 주어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야채를 주고 있는데요. 밥도 좀 줘볼려구요.
녀석들이 알을 낳을 시기가 된것 같은데..통 소식이 없어서 말이지요.
하바의 달팽이들은 제법 알을 낳았거든요.
요리보고 저리보아도..귀엽고 신기한 달팽이..
겨울에 곤충도 없어서 적적했는데 달팽이 덕분에 유혁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말씀하세요.
관련된 판매싸이트 가르쳐드릴께요.
*함께보면 좋을 과학도서들
매직스쿨버스나 원더와이즈 시리즈는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올해 구입한 책중에서 괜찮은 책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께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DK 리더 3단계입니다.
총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되어있는데요.
1~2단계는 초등생이 보기에 다소 쉬운감이 있지만 3단계의 경우 내용이나 재미면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제법 착하다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킹피셔주니어지식책
글밥도 제법 많구요.
초등부터 중등까지도 무난하게 볼수가 있는 책인데요.
유전자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너무 어려워서 전공서적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만 지식책 답게 깊이가 있게 내용들이 다루어져 있습니다.
10권으로 되어있구요.
가격은 제법 비싸지만.. 그가격을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식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헤밍웨이의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과학입니다.
과학의 전반적인 영역을 교과서 연계과정에 맞추어서 충실히 다루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수업할때나 초등부 수업할때 연계해서 활용을 하고 있어요.
내용이 교과서에 충실하다보니까 기존의 과학동화류에 비해서 딱딱한 면이 있지만 내용이 깊이가 있어서 여타의 다른 자료를 찾는 시간낭비를 줄여주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한국퍼킨스 원리과학이나 두산 원리과학에 비해서 단계가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겹치는 내용없이 아슬아슬하게 비켜가서 좋더라구요.
원리과학류는 엄마가 옆에서 먼저 읽어보고 아이랑 책을 읽을때 주요사항을 요약해서 설명해주시면서 읽어주어야지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원리과학류를 보게 되는것 같아요.
무작정 아이에게 던져주고 읽게 한다던가 엄마가 읽어주더라도 지문만 성실히 읽다보면 자칫 지루해질수가 있는것이 자연관찰 및 원리과학전집류인것 같습니다.
◐클리코의 매력에 빠지다.
기왕 책소개가 길어졌고..다음번에 이렇게 길게 쓰기도 쉽지 않을텐데..마지막으로 한꼬랑지 붙이는 추천의 글~~~
어제 크리스마스이브였는데요.
저희집에도 산타가 다녀가셨어요.
지난번에 초등부에서 사랑가득님께서 클리코에 대해서 잘 소개를 해주셔서... 미리 찜해놓았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어찌알고 턱~하니 선물로 배달해주셨어요.
유혁이~~~흥분의 도가니탕에~~밥 말아먹고 새벽부터 (5시~~~부터)현재까지 클리코만 만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폴라익스프레시 DVD 대박사건 이래로.. 왕대박을 맞은것이 너무너무 오랜만이라서 저역시 감동의 도가니속에 오늘 아이가 혼자서 만든 작품을 올려봅니다.
제가 잠자고 있는 사이 혼자서 뚝딱뚝딱 만들어 놓은 집입니다.
사실~이렇게 피스들이 흩어져 있어서 그냥 봐서는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던데.. 녀석 블럭을 좋아하더니... 나름 잔머리를 굴리더라구요.
제가 산것은 기본형인데요.
처음에는 메뉴얼을 보고 어떻게 만들수 있겠나 싶었지만 만들다보니까.. 아이 스스로도 금방 만들어 내더라구요.
모자도 되고 스피커도 되고..
아빠가 만들어준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모습을 따로 찍어보았어요.
기차입니다.
만들기가 의외로 쉬워서 아이 혼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맨 끝에서 손잡이를 돌리면 각각의 톱니바퀴들이 맞물려서 돌아간답니다.
우왕~너무 신기했어요.
아빠랑 장장 3시간에 걸쳐 만든 spaceship입니다.
이것은 군고구마 기계라고 하네요.
ㅋㅋ
제가 보기에는 연필깍기같구만요.
이자릴 빌어서 좋은 교구 소개해주신 사랑가득님 감사해요.~
내년에는 제가 드뎌~유아영어게시판을 졸업하고 초등부로 가게 됩니다.
선배맘님들~~~많이 가르쳐주시구요.
좋은 정보도 잘 메모해두려구요.
잘~~~알 가르쳐주실꺼죠?
놀자 
[과학책소개] 
오호랏~~
유치원 겨울 방학을 맞이하야 아드님은 시골 할머니 집으로 줄행랑을 치고
혼자 쑥쑥질하고 있으니 왜이리 할 것들이 많답니까?
우리집은 산타 할배께서 클리코와 레고중에 아주 마이 고민하시다가 좀 더 저렴한 레고를 놓고 가셨다는 전설이...ㅋㅋㅋ
아무래도 조만간 클리코를 들여야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ㅠ.ㅠ
전에 유혁이가 잼나게 본다던 또박또박 그림책 소개해주셔서 주저 없이 따라 질렀더만 울 아들도 잼나게 잘 읽었어요.
이참에 감사 날립니다.
이번에도 따라해야징~~~
글리코랑 dk리더스 3단계....
따라해보구 아님 곧바로 구박날릴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