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무래도 한국어에 노출되는 정도가 영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아이의 '정서'와 '영어 단계'에 불일치가 생기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나이의 아이가 처음 영어를 시작했다고 해서
아기들이 보는 보드북이나 '메이지'등 어린 아이들 용 책이나 비디오들을 활용할 수는 없는 문제가 있거든요.
아이의 '영어 단계'는 보드북 수준이더라도
한국어로 쌓여진 아이의 '정서'는 보드북으로는 채울 수가 없는 것이지요.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큰 아이도 서서히 이런 단계에 이르러서
사실 저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예요.
한글책은 의학사전을 읽을 정도이지만
영어의 경우엔 훨씬 낮은 수준의 동화책들을 읽고 있는데
이마저도 좀 지나면
아이의 '영어 나이'와 '정서 나이'의 불일치가 점점 심해질 것이 분명해서
영어실력이 형편없는 엄마인 제가
앞으로 어떻게 아이에게 꾸준히 영어를 접해줄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 때 처음 영어 접한 우리들보다는
지금 아이들, 엄청 영어를 빨리 접하는 셈이니
조금 늦게 시작한 영어에 아이가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것을 이해하고
그래도 꾸준히 접해주시면 되리라 믿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구요,
기차여행을 안 좋아한다니(대개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라), 사실 좀 추천이 난감해지는군요.
초등학교 아이들을 두신 주명맘님께서 추천해주신 비디오들
모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틀베어'는 비교적 쉬운 영어 표현들과 명확한 영어발음으로 되어있고
화면만으로도 충분히 상황이 이해가 가도록 되어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초등학생의 경우엔 사실
'아서'나 '프랭클린' 같은 비디오가 그 나이 정서에 딱 맞는 내용들이긴 한데
영어를 꽤 접하지 않은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나중에라도 보여주세요.참 좋습니다)
'매들린'(madeleine)이라는 비디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보는 것은 영어 원어에 한글자막인데
(영어 원어 자막편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4살, 8살된 우리 아이들이 모두 참 좋아합니다.
초등학생 아이에게도 맞을것 같구요.
스칼래스틱 비디오 영어동화 시리즈 중
OWEN & Others편이나 WHERE THE WILD THINGS ARE & Others 편도 좋을 것 같네요.
'오웬'은 생쥐 오웬의 이야기 3편이 들어있는 비디오인데
그림도 내용도 참 예쁘지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 편에는 '깊은밤 부엌에서'등
모리스 샌닥의 작품들이 6편 들어 있는데
악어들의 세상, 피에르등은 노래로 되어 있어
영어를 잘 못하는 아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라이언 킹, 토이 스토리, 타잔 이나 스튜어트 리틀 같은 영화도
화면만으로도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한 영화들이면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것들입니다.
> 김형란님의 글입니다.
>
> >
> > 같은 초등학생이라도 영어를 접한 정도에 따라서
> > 적합한 비디오가 달라질 것 같거든요.
> >
> > 아이가 지금까지 봤던 비디오들과 아이가 영어를 접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시면
> > 저를 비롯해서 추천해주시고자 하시는 분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
> >
> >
> >
> >
> > 이경희님의 글입니다.
> >
> > > 초등학생에게 보여줄만한 영어비디오를 찾는데요.
> > >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볼수 있는 비디오는 어떤게 있을까요?
>
>
>
> 지금 가지고 있는 비디오는 We sing기차여행인데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 영어를 공부한지는 6개월정도이고,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