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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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들에서 뭔가 공통점이 떠오르시죠.
크리스찬이 아닌 저에게 부활절은 봄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새 희망...
부활절이 시작되는 29일 Good Friday부터 31일 Easter Monday 그리고,4월 1일까지.
그야말로 Wonderful long weekend를 가지게됩니다.
멀리 향하는 여행은 접었구요.
대신 이번에 아영이에게는 제가 정한 부활절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자...싶어서
테마를 따로 잡아봤어요.
그리고 이곳 오타와가 캐나다의 보물-박물관-을 제일 많이 가졌다는것이 이번 계획을 가능하게 해 주었구요.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둘째가 오고나면 그래도 한동안 아이와 어떤 특별한 행사를 가진다는게
말처럼 싶지는 않을것..같아서..쉬는동안 내내 박물관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곳에서 부활절에 관계되는 행사를 하지만...새 생명의 탄생과 봄이 온다는것을
알기에 증말 딱인곳-농업 박물관,The Canada Agriculture Museum.
아침을 좀 더 일찍 시작하며,한입 크기의 샌드위치를 준비하고,음료수와 물을 챙귀고...또,과자...
(저 밖에 나가두요 들고 다니면서 엄청 먹거든요..옛날부터 그랬어요..ㅎㅎ)
집들의 모습이 약간 한산해진곳에서 새로운 냄새가~~
"으으으...피유~~엄마,똥냄새~~"아영인 벌써 감을 잡았습니다.
박물관이란 이름답게 첨보는 건물의 싸이즈에서 약간의 힘과 역사가 보이더군요.
너무 이른탓인지...사람들은 보이지 아니하고,이거 혹시...잘못왔나...??!!
어른 5불,아영인 3불 그러나,Family(2 adults and 3 kids)는 12불.
1불. 별것 아닌것 같아도요..입장료에서 느끼는 손님으로서의 기쁨은 이런것...ㅋㅋ
안내서와 약간의 투어 팁을 듣고 실내 견학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집에서 행사 시간까지 죄다 적어와서 맘이 급하지만 역사를 보는것도 중요하니깐요.
진짜 잘 꾸며놓았더군요.
아이들이 만져보면서 알아가는 농업의 역사,농기구의 역사.
실내에는 직접 탈수 있는 작은 트렉터까지...
아영이가 아빠와 함께 타고 운전을 하면,그 장면을 전 텔레비젼를 통해서 보게되구요.
How much bread do you eat in one day?
주식인 빵을 만들기위한 그 씨의 과정에서 부터
제빵 요리사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드는 과정까지 만날 수 있어요.
하루에 몇개의 빵을 드시나요?
이곳에서 하루에 5개는 먹으라고 하더군요...주식이니 어쩜 더 많이...ㅎㅎ
빵을 만들수 있는 밀가루의 종류가 이토록 많은준 몰랐네요.
캐나다는 밀 생산과 수출 1위인줄 알았는데...미국이 더 앞서네요.
오늘 만드는 빵은요,부활절날 만들어 즐기는 Cross buns.
아이들에게 재료를 보게 해 주구요.
아영이는 재료를 섞는것을 도와주었구요,
손을 씻고온 아이들에게는 한조각씩 반죽 덩어리를 떼어주어
반죽을 치대는 과정을 아이들이 하게되구요.
요즘 집에서 밀가루를 체에 내리는거랑,섞는것은 아영이가 다하니깐...한폼하더군요..^^
이스트가 들어가서 휴지 시간이 필요하니...빵만들기 시간이 끝이나구요.
다시 시간을 맟추어서 오면 아이들이 주무른 반죽으로 빵을 만드는것을 또 하게됩니다.
미리 만들어진 빵을 보는것에서 빵만들기는 마치구요.
이제 본격적인 동물 보기로~~~
세상에....베이비 동물들이 이리 이쁠쭐이야...ㅋㅋㅋ
아영인 처음엔 너무 귀엽다며 난리더니..나중엔 동물들을 만지기에 바빠서 말이 필요없고,엄마.아빠도 필요없더라구요..ㅎㅎ
태어난지 보름된 양을 보셨나요?
금방 태어난것 같은 삐약이는요?
젖도 못찾아가는 새끼 돼지의 그 허연핑크빛 피부는요..?
막 낳아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달걀은요??
그래도 앞에서 바로 쏟아놓는 똥과 오줌은...좀...ㅋㅋ
작은 동물과 약간의 장식이 든 석고상을 2,3불에 사면 그곳에서 색칠을 할 수 있게해줍니다.
아영인 토끼를 한마리 사서 무지개 토끼를 만들었답니다.
그리곤 오후내내 손에서 내려놓치를 않더군요..좋았나봐요...^^
첨에 너무 사람이 없어서 이상터니...나중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밀리기까지.
손을 잡고온 아이들두요 거의 병아리 수준의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제 슬슬 달걀 찿기 놀이로~~~
마굿간의 말들을 구경하면서요,벽면에 붙혀진 간단한 문제들을 풀어서,
그 단어들을 쓰고,나중에 조합하여 한 단어를 만들어 맟추면 초코렛을 받게 되는게 되는데요.
6단어에서 나중에 조합을 하니...답은 Flower.
캐나다에서 부활절과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는... Dffodil,Tulip.Lily.
준비한 간단한 점심을 휴계실에서 먹고,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영인 갈색 소에게 먹이를 준게 젤 좋았다고 말하구요.
남편은 일일이 설명된 안내서를 읽을 시간이 짧았다는 불만을...
아영이때메 뭔들 제대로 하겠습니까..ㅋㅋ
전 눈도 제재로 못뜬 돼지 새끼가 아직도 눈에 가물거리네요..ㅎㅎ
부활절 첫날인 오늘은 농업 박물관...그럼 다음날은 어디에 갔을까요?..비밀~입니다.
The World's Largest Easter Egg
The town of Vegreville,Alberta is famous. Do you know why?
It's the home of the world's largest Easter egg.
The egg is 8 meters long,5.6 meters wide and weighs 14.545 kilograms.
There are only 5300 people living in Vegreville,but it's the centre of Alberta's Ukrainan culture.
Easter egg are special to Ukrainans,they call them pysanka.
The world's largest Easter egg is decorated in a traditional Ukrainan style.
Don't try to eat this egg!
It's made from aluminum,gold,bronze and silver.
It took over 12.000 hours to design and build.
It was finshed in 1975.
캐나다란 나라는 알아갈수록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에 볼 기회가 오리라고 믿으며..ㅎㅎㅎ
=>> The Canada Agriculture Muse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