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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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큰아이도 승호와 같은 또래인데....저도 Violin을 가르치고 싶어 나름대로 고민하다가....얼마전 꽤 괜찮은 Violin학원을 발견했습니다....여긴 대전이라 승호가 직접 배우기는 불가능하겠지만....나름대로 승호엄마한테 조언(?)이랄까...뭐 그런 걸 할 수 있을것 같아 ...또 제가 원래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악기얘기가 나오면 ..솔깃해 지거든요....
먼저 학원레슨과 개인레슨을 비교해볼때.....전 어린 아이의 경우는 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먼저..학원의 장점을 들자면....다른아이의 소리를 들을수 있다....합주의 기회가 주어진다(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전 합주시간이 따로 정해진 학원을 선호)....레슨비가 비교적 저렴하다..등등 그리고 단점으로는 학원강사의 수준을 확인하기가 어렵다(관현악의 경우 비교적 페이가 적은 학원에 출강하는 경우가 드물다)...레슨시간동안 충분한 레슨이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다(아이들은 힘들어하기 때문에 자주 쉬고...얘기하다보면 30분이 금방..)....등등
이를 참고하여 좋은 학원을 고르는 요령....가장 좋은 것은 스즈키 바이올린 메소드를 사용하는 학원에서 엄마와 함께 배워서 집에서 아이가 연습하는것을 엄마가 교정해줄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그렇지만 여건이 쉽지 않기에...아이만 배울경우....반드시 레슨시간에 엄마가 함께 참여해서 레슨내용을 정리하고 기록해서 다음번 레슨을 위한 준비를 집에서 할때..아이가 잊어버려서 반복해서 같은내용을 여러번 배우는 일이 없도록....(물론 반복은 기본이지만...여기는 지나친 반복)...원래 레슨실에 엄마가 들어오는것을 싫어하지만 유아의 경우는 반드시 필요하다....그리고 싫증을 낼때...적당히 엄마가 푸쉬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합주의 기회를 주는 학원을 고른다면 아이가 흥미있어 할 것이다....
바이올린은 ...어느 악기나 비슷하겠지만..오랜시간을 두고 배워야하는 악기임에는 틀림없다..좋은 바이올린 음악을 들려주고 음악회(예원/예고 발표회등...무료이며 아이들이 출연하는)도 자주가고....또 어떤학원을 악기도 대여한다고 한다...왜냐하면 아이들은 금방커서 악기를 수시로 바꿔야 하므로...
얼마전 우리 아이아게 1/10 사이즈의 바이올린을 사주고 가지고 놀다가 학원에 갔는데....자기는 flute을 배우겠다고 해서.....고민중이다....
내년쯤 그 학원에 다시 가볼 계획인데..그곳에 가서 놀란것은 엄마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고...바이올린에 대해서 더 잘 알고 공부해서 아이에게 평소 연습시키는데 노력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엄마노릇하기 참 힘이든다......
| [Re]Violin.......에 대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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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신데 등록일 2001-11-08 23:55 조회수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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