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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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아들이 차를 타고 오면서 뒤에서 징징거립니다.왜? 하고 물으니'재미없어' 단 네글자로 ..한두번 들은 얘기가 아니라 그냥 흘러 들었습니다.사실 무슨 얘기냐면 원에서 외국인 선생님이 있습니다.아이들과 오전에 원 영어수업을 하고 희망자에 한해 오후에 외국인 선생님과 일명 회화반(외국인 선생님왈)수업을 합니다.하지만 아이들이 이제 거의 일년 넘게 외국인 선생님과 접하다 보니 저렇게 생긴 사람을 외국인이라고 하는 처음때 신기함에서 이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니 별 흥미가 없나 봅니다.무엇보다 가르치는 것에 대한 문제점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말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정말 별개지만 외국인 강사들이 교사자격으로 우리나라애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우선 외국인과 말만하면 영어가 금방이라도 늘것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보니 아예 들어와서 영어로 돈벌자는 사람이 많다고들 합니다
우선 장점을 짚고보면 아이들이 외국인 선생님을 두려워하지않는 다는 것입니다.몇번을 접하다보면 우리랑 똑같은 사람임을 느끼고 아이들도 쉽게 말을 건넨다는 것입니다.대화의 깊이는 기대못하지만 어느정도의 원어민의hearing에 익숙해지고 비슷한 발음을 따라갈려고 애씁니다.
단점이라고 보면 영어교사라기 보다 외국인이라는 즉 영어만 말하는 외국인이라는 점이 단점이라고 봅니다.전문적인 가르침이 없다보니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수업보다 말만 하면 아이들이 영어가 는다고 생각하니 가르침에 깊이가 없습니다.아마 외국인들도 스스로가 특히 선진국쪽일 수록 그것에대한 자존심이 강하다고들었습니다.즉 영어만 말하면 되지 무엇이 더 필요하겠냐는 생각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사투리 문제입니다.제가 아는 미국인은 미국에서도 캐나다 북부 산골쪽이다보니 우리가 익숙해하는 발음과 차이를 많이 보입니다.사실 그런 문제로 제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러니 사전을 꺼내놓구 오히려 사전적인 발음에 충실한 저희를 탓하더군요.그리고 expensive를 예를 들어 글로 표현하는건 좀 그렇지만 익스로 익숙한 우리에게 자기네는 엑스라고 읽는다고...따지고 보면 익과 엑의 중간발음정도로 해석하지만 엑을 너무 강하게 읽어 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영국에서 eight을 아잇이라고 읽는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문제로 많이 질문을 합니다.우리나라 사람과 실제 영어권사람들의 발음의 차이 때문에 원어민 영어교사가 필요한 현실이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못하니..이런 부분에서는 안타깝습니다.
영어에 대해 진보적으로는 원어민 선생님이 필요하지만 카드만 들고 시간 때우는 선생님보다 그런 외국인 선생님들을 정부!(너무 거창!!)에서 우리나라 교육관에 걸맞게 교육시켜서 일선 파견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저도 아들에게 영어끊어하면서 내일은 또 외국인 선생님 수업 했니?하고 묻겠죠..
| 엄마 나 외국인 영어 끊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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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앤민 등록일 2001-11-08 18:58 조회수 1,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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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외국인 영어 끊을래....
계절에 관한 영어표현 질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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